브리핑
[브리핑] '이명박 후보의 민생고(苦)장정' 유은혜 부대변인 현안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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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7년 9월 13일(목) 16:3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이명박 후보의 민생고(苦)장정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관련해서 두가지 말씀드리겠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00일 민심대장정을 시작했다. 그 첫 출발이었던 이태원골목길 청소가 용산구청장과 사전 각본에 의해 연출된 것이었음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날 새벽 청소를 다 마친 후, 환경미화원들은 이명박 후보가 도착할 때까지 집에도 못가고 몇시간씩 기다려야 했다고 한다. 이명박 후보의 그럴 듯한 그림을 만들기위해 환경미화원들은 퇴근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제는 민심대장정 두번째로 충청지역을 방문했다. 그런데 행정도시건설청에 예정보다 50분이나 늦게 도착해서 100여명의 참석자들을 1시간 이상 기다리게 만들었다고 한다.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이 '너무한 것 아니냐'는 항의도 했다고 한다.
이런 것이 어찌 민심대장정일 수 있겠나. 살아온 인생이 거짓과 의혹 투성이인 이명박 후보답다. 민심대장정이 아니라 서민을 괴롭히는 '민생고(苦)장정'으로 이름을 바꾸기 바란다.
□ 이명박 후보 성매매합법화 공약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이명박 후보가 경선승리 1주일 후에 언론사 편집국장들과 가진 만찬자리에서 인생의 지혜를 논하며 했다는 발언은 참으로 낯뜨겁고 민망스럽다.
이 후보는 '매춘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남성들의 특수서비스업 종사 여성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고 한다.
그 발언을 보면 이명박 후보는 성매매합법화 공약이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며칠 전 수학여행 간 학생들의 성매매사건이라는 충격적 보도가 있었다. 그 모든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이명박 후보께서 이처럼 천박하고, 아이들보기 부끄러운 발언을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명박 후보의 여성관이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런 분이 만일 대통령이 된다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정말 걱정스럽다.
이명박 후보가 전파하고 있는 이처럼 심각한 도덕불감증을 퇴치하기 위해서 범국민 운동이라도 벌여야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2007년 9월 13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