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의원총회 비공개회의 결과 및 현안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6월 20일 (수) 14:4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브리핑 : 서혜석 대변인



◈ 의원총회 비공개회의 결과


원구성과 관련한 문석호 원내수석부대표의 보고가 있었다.
이번에 정개특위와 예결위 구성과 관련해서 한나라당과 여러 이견이 있는데, 한나라당 측에서는 정개특위를 먼저 구성하는 것을 논의하자고 입장을 밝히고 있고, 그에 대해서 우리당에서는 예결위구성을 먼저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정개특위는 새로 만드는 특위이기 때문에 이것과 예산결산을 다루는 예결위는 다른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런 차원에서 예결위부터 구성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발언이 있었다. 예결위구성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상임위 재배정문제에 관해서 한나라당에서 의견을 내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당과 중도신당에서는 의석이 안정되기 전까지 당분간은 재배정은 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 각 상임위 법안소위원장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당에서도 여러 분들이 탈당한 관계로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해봐야 할 시점이기는 한데, 지금 로스쿨이나 국민연금법 등의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유연한 자세로 이 문제를 대처해 나가자는 말씀이 있었다.


장영달 원내대표께서 의원 워크숍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논의를 한 끝에 의원 워크숍을 다음주 초중순쯤에 오후 5시부터 한나절쯤 심도깊에 논의도 하고 서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장소와 시간은 지도부가 정해서 추후에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새로운 당직인선에 대해서 보고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오전에 부대변인이 브리핑해드렸을 것이다.



◈ 현안관련 브리핑



▲ 좌충우돌하는 한나라당의 공작정치 낙인찍기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가 수세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연일 공작정치, 낙인찍기에 여념이 없다. 그 대상도 우리당과 청와대를 넘어서 검찰, 시민단체로 무분별하게 확대되고 있다. 좌충우돌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 오늘 한나라당은 검찰에 이명박 예비후보측 산악회조사에 대해서 편파적 기획수사, 공작정치라고 주장했다. 또한 환경운동연합이 한반도 대운하가 건설되면 서울 수도요금이 2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발표하자 이에 대해서도 이명박 죽이기 의혹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검찰과 선관위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의 불법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말고 손놓고 있으라고 강요하는 셈이다. 또한 우리당과 정부, 시민단체 등에게는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정책에 대해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을 것을 요구한 것이다. 한마디로 불법에 대한 수사도 정책에 대한 검증도 필요없다는 초법적 오만한 발상이다. 한나라당이 상식이 있는 정당이라면, 그리고 제대로 검증하고자 한다면 더 이상 무법자를 옹호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명박 예비후보는 이미 선거법 위반과 범인도피, 주민등록법 5회 위반 등 무수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 정치권의 무법자다. 이밖에도 부동산투기 의혹, 재산은닉 의혹, 도피자금 제공 의혹, BBK주가조작 의혹, 황제테니스장 불법건축사건 의혹, 청계천 개발비리 의혹, 상암동DMC 사기사건 연루 의혹 등 셀 수도 없는 무수한 불법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명박 예비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하면 이런 의혹들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해야 할 것이다. 이를 공작정치와 배후설로 호도하며 국면전환을 꾀하는 행태가 바로 공작정치이자 음모정치이다.
한나라당 역시 무책임한 흑색선전으로 이명박 예비후보를 옹호할 경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



▲ 본질을 흐리려는 대운하 보고서 논란


한나라당 이명박 예비후보 한반도 대운하에 관한 정부 재검토보고서 변조 논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요즘 이명박 후보측이 정부 재검토보고서 변조의혹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생결단으로 나오고 있다. 참으로 안쓰럽다. 이명박 예비후보측의 이런 모습은 주가조작 의혹과 부동산투기 및 재산은닉 의혹, 그리고 위장전입 등 검증공방에서 수세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얄팍한 국면전환책에 불과하다. 또한 대통령과의 대결국면조성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정략적 행동이다. 한마디로 문제의 본질을 흐려 검증을 회피하겠다는 것이다.
이명박 예비후보는 변조논란으로 본질을 흐리기보다는 정부보고서가 지적한 대운하의 문제점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운하에 대한 말 바꾸기 대해서도 해명해야할 것이다. 자신의 대표공약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에서 벗어나길 촉구한다.



▲ 위험천만한 지분싸움


오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도신당과 민주당이 합당선언을 27일로 미룬 이유가 지구당 배분을 둘러싼 지분싸움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대선승리와 대통합을 말하지만 속내는 내년 총선에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올 대선승리가 없다면 내년 총선도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한줌도 안 되는 기득권에 연연하는 모습이다. 제발 양당이 대의와 대세에 따르길 촉구한다.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대통합이 필수다. 대통합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대통합에 동참하길 다시 한번 요구한다.



▲ 참평포럼의 안희정 집행위원장 발언 관련


참평포럼 안희정 집행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선관위 결정의 모호함과 답답함을 토로한 발언이라 할지라도 그 정도가 지나쳤다. 국민주권과 삼권분립의 정신과 가치를 무시하고 훼손한 부적절한 발언이다 안희정 집행위원장의 신중한 발언과 진중한 처신을 당부한다.


 



2007년 6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