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밀도 아닌데 공개가 어렵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동사무소 가서 등본을 떼면 되는 일 -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예비후보의 주민등록이
국가기밀도 아닌데 공개가 어려운 것인가?


이 전 시장의 부인이 강남에서 15차례나 주소지를 옮긴 
이러한 주소지 변경이 투기성 위장전입이라는 의혹에 대하여,
이 전 시장과 부인의 주민등록 등·초본 공개를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공개가 안 되고 있다.


전출입이 잦은 이유가 떳떳하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공개하면 강남 위장전입 의혹 논란이 명확하게 해결될 것이 아닌가?


이 전 시장 측의 해명은 따로 부인만 주소를 옮긴 적이 없고,
거주 목적으로 함께 가족이 옮긴 것이라 위장전입이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심지어 3개월 만에 자주 주소가 바뀌는 등
강남에서 전출입이 잦은 이유를 검증하는 것은
주민등록을 공개하면 간단하다.


지금 국민들은 대선예비후보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손쉬운 검증조차 외면하는 것에
점차 의심의 눈초리를 강하게 보내고 있다.


동사무소에 가면 등본을 떼면 손쉽게 검증될 수 있는 일도
하지 못하는 대선예비후보가 지금 점차 수그러드는 ‘대세론’과 함께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2007년 6월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