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혜석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자신들의 갈등을 우리당에 돌리는 한나라당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6월 14일 (목) 14:0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자신의 갈등을 우리당에게 돌리지 말라


한나라당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요즘 좌불안석인 듯 하다. 연일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오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래서 나온 궁여지책이 배후설이니, 정치공작이니 운운하며 우리당에 화살을 돌리는 것이다. 그러나 번지수가 틀려도 한참이나 틀렸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최근의 여러 의혹은 모두 한나라당발이다. 그리고 언론발이다.


우리당은 일부 의원들이 그동안의 의정활동 결과로 구체적 자료에 근거한 사실만을 지적했을 뿐이다. 국무총리와 장관 지명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듯,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에 대한 당연한 검증절차인 것이다. 그런데도 이를 정치공작이니,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배후설이니 하며 호도하고 있다. 이런 행태가 오히려 정치공작이다. 치졸한 짓을 당장 중단하길 촉구한다.


책임있는 정당, 정치인이라면 국민의 의혹이 말끔히 해소될 수 있도록 명확히 해명하면 될 일이다. 명확한 해명없이 화살을 남에게 돌리는 짓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님을 알려드린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다.
어제 오늘 일부 언론에 우리당이 마치 이명박 죽이기 플랜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가 되었다. 명백히 밝히지만 우리당은 이를 기획하지도, 기획할 계획도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우리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든 박근혜 전 대표든 누가 한나라당 후보가 되어도 자신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시대정신과 국정운영에 대한 비전을 갖고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 그러니 일부의 발언을 호도하거나 침소봉대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07년 6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