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주가조작 의혹사건’ 국정조사와 특검해야 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재미교포인 김경준씨와 함께 BBK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만일 이명박 전 시장이 ‘주가조작 의혹사건’에 연루가 되었다면
이제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


‘주가조작 사건’으로 시장경제가 파괴되었고
5000여명의 소액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범죄사건에
한나라당 대선예비 후보 중 한 사람이 연루되었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더구나 이와 관련 미국법정에서 소송이 진행중이라면,
향후 대선에 미칠 파장을 넘어 국가적인 문제이기에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진실 규명은 불가피하다.


반대로 이 전 시장이 주가조작과 횡령사건의 피해자라면,
이 전 시장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하고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하여 떳떳하게 해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국정조사와 특검에 앞서 이 전 시장이 피해자라면,
경제전문가로 스스로 자청해 온 사람이 30대 여인에게 사기당한
‘실패한 경제전문가’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제 경제지도자니, 경제전문가니 하는 구호는 철회해야 한다.


 


2007년 6월  1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