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확대간부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5월 2일(수) 11:10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룸



▲ 확대간부회의 브리핑


4.25 재보선 과정에서 나타난 선거법 위반, 불법, 탈법선거와 같은 정치개혁을 후퇴시킬 수 있는 조짐들에 대해서 단호한 조처를 취하자. 특히 대통령선거가 이런 정치개혁을 과거로 돌리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된다. 그래서 당 정치개혁특위의 적극적인 구성과 활동을 통해서 재보선 민심을 반영하고, 대통령 선거에서의 정치문화를 선진화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기초노령연금제 실시와 관련되어서 단순히 이것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차원만이 아니고, 노인들을 포함해서 국민들이 이 제도 시행에 맞게 계획도 짜고, 생활표도 짜고 할 수 있는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추진을 하기로 했다.


열린정책연구원에서 경부운하건설 제안에 대한 정책검증 토론회를 5월 4일 10시 30분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하는데 초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해서 후보들의 제안된 공약을 상호검증을 통해서 정책 대선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충분히 하자는 취지의 토론회이니 만큼, 모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4.25 재보궐선거를 전후해서 나타난 우리당이 규정한 ‘한나라당의 5대 의혹’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을 결의했다.
소위 말해서 ‘유승민 게이트’라고 하는 한나라당의 대선용 방송장악음모, 4.25 재보궐선거에서 드러난 후보 매수, 공천 헌금, 과태료 대납, 또 대한의사협회의 로비사건, 이런 5대 의혹을 끝가지 추적해서 밝히겠다고 결의했다.



▲ 현안 브리핑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 후폭풍에 휩싸인 한나라당이 걷잡을 수 없는 내홍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첫 번째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납득이 가지 않는다. 국민을 향한 음성은 들리지 않는다. 이명박 후보의 의지와 철학과 각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마치 이재오 최고위원이 사퇴하지 않기로 한 것을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신 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또 다른 싸움을 위한 명분 축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우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개혁이라는 말을 도용했다. 잘못 사용했다. 개혁은, 적어도 정치권의 개혁은 국민들에게 정치권이 미래와 희망을 제시하는 것인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오늘 이야기 한 개혁은 경선룰과 당 시스템을 유리하게 바꾸겠다고 해석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것은 박근혜 후보를 제압하기 위한 필수 조건을 지칭한 것이지 진정한 개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명박 후보는 출판기념회 때 불법사례들이 적발되었는데 그 관계를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저지른 5대 의혹에 대해서 한나라다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후보이니만큼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런 것을 다 빼놓고 개혁을 이야기 하고, 분골쇄신하겠다고 한다면 믿을 국민이 어디에 있겠나.


이명박 후보의 기자회견은 국민을 향한 음성이 없다. 또 다른 싸움을 위한 명분 축적 같다. 4월 25일 재보궐선거를 둘러싼 한나라당의 다섯 가지 의혹을 어떻게 하겠다는 책임 있는 답변으로부터 국민들을 향한 의지를 표명해야 할 것이다.


 



2007년 5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