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한나라당 집안싸움 지긋지긋하다 - 한나라당에게 돌려줘야 할 논평들
한나라당에게 돌려줘야 할 논평들
한나라당이 오늘 자신들의 고통스러운 노력을
폄훼하거나 비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우리당은 남의 고통을 즐길 만큼 한가하지 않으며
한나라당의 국회파업으로 상처받은 민심을 추스르기에도 바쁘다.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민심의 냉혹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진정한 쇄신의 노력을 통해 생산적인 국회 운영의 파트너가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촉구한다는 점을 밝힌다.
다만 공천비리, 과태료 대납 등 구태를 뿌리 뽑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스스로 자초한 고통이자,
두 대선 후보간 흠집내기 공방에서 비롯된 자학적 고통까지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한나라당에게 꼭 돌려드릴 것이 있어 한 말씀 드린다.
한나라당이 거울 보며 해야 할 얘기가 상대당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에 활용된 경우이다.
일부의 수정을 통해 제 주인을 찾았으니, 자성의 거울로 삼기 바란다.
- ‘집안싸움 지긋지긋하다’ (3월 15일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
정당의 사회적 책임, 국회의원의 책무 등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오로지 어떻게 하면 불리한 대선 판도를 뒤집을 계기를 찾을 것인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 국회 운영 관련 (3월 12일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
입으로는 민생을 말하면서 행동은 정략과 대선에만 몰두하고 있다...민생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외면하면서도...4분5열 된 당내 사정이 복잡한 것은 알겠지만, 이로 인해 원만한 의회운영까지 훼방을 놓는 것은 집안싸움으로 골난 사람이 외부에 분풀이하는 것이다.
- ‘반성문은 쓰고 싸우라’ (2006년 12월 6일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
이제는 집권을 위한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싸우더라도 국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는 하기 바란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으면 공천비리, 도덕부재, 민생외면 등에 대해 최소한의 반성문이라도 써놓고 싸우기 바란다...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제 살 길 찾기에만 바쁜 지금 같은 행태를 바꾸지 않는다면 국민들로부터 철저하게 버림을 받을 것이다.
2007년 5월 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