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의 물타기 ‘쇼윈도우 몸짓’
한나라당이 벌써부터 4․25 재보선 선거 결과에 따른
당직개편도 단행하고 제도개선도 추진하며 윤리위도 강화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하겠다고 한다.
책임있는 원내 1당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3대 불법선거’를 비롯한 악행을 행한 정당으로서
너무나도 당연한 모습이다.
강재섭 대표도 대구 서구 벌과금 대납사건의 철저한 수사 촉구와
동시에 당대표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윤리위에서 제명할 일 있으면 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재보선 선거과정에서 ‘3대 불법선거’가 진행되었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던 강 대표이고,
자신이 관련된 불법 대납 사건에 대하여 커튼 뒤에 숨어 해명도 없던
그런 강 대표의 말을 믿고 신뢰할 수는 없다.
책임 있고 윤리가 선 한나라당을 위한 일은
강 대표를 먼저 윤리위에 제소하고
강 대표는 스스로 책임지고 사퇴하는 일이다.
한나라당과 강 대표는
선거 결과와 결부하여 적당히 물타기 하기 위한 ‘쇼윈도우 몸짓’이
국민들의 눈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임을 알아야 한다.
2007년 04월 2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