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매수까지 나선 한나라당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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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추악한 돈선거가 끝이 없다. 전국 여기저기서 구린내 나는 돈선거가 줄기에 줄기를 물고 터져 나오고 있다.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남 거창군에서 한나라당 기초의원 후보의 친척 등이 무소속 후보의 사퇴를 위해 돈으로 매수하려다 선관위와 검찰에 현장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 당시 무소속 후보에게 건네려던 5천만원이 증거물로 확보됐다고 한다. 경기도 안산에서의 ‘돈 공천’ 그리고 대구 서구에서의 벌과금 대납사건에 이은 한나라당의 구린내 나는 돈선거이다.


참으로 한나라당의 돈 정치, 부패정치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한나라당의 진동하는 썩은 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조차 정말 힘들다.


한나라당 내부가 이 정도로 썩을 대로 썩었다면, 지금 재보궐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러한 한나라당 후보들이 당선된다면 지방정부와 의회, 그리고 국회조차 썩게 할 텐데 상식적인 정당이라면 당장 선거를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통절한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이 길만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우리나라를 위한 것이다. 이 길만이 한나라당이 국민들로부터 용서받는 길일 것이다.


4.25 재보궐선거가 이제 이틀 남았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검찰은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관련자를 엄단해야 할 것이다.


2007. 4. 23.
열린우리당 대변인 서 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