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14:50)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4월 20일(금) 14:50
▷ 장 소 : 국회브리핑룸


▲ 대선에서 차떼기, 재보궐 선거 가방떼기, 화성에서는 시치미떼기
한나라당 도의원 공천대가로 1억 3천만원 헌금했다가 되돌려 받는 과정에서 단서가 포착되서 한나라당 관계자 세 명이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한나라당은 뒤늦게 윤리위를 연다고 하는데 과거 한나라당 행태로 보았을 때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는 것인지, 돌을 던질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공천비리로 얼룩져 왔던 한나라당이 윤리위를 연다한들 과연 이들을 징계한다 한들 돈나라당 한나라당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지 있겠나?


대통령선거에서는 차떼기를 하고,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가방떼기로 공천장사를 하고,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희선 후보는 600억 원대의 자산가임에도 불구하고 불량참외 씨앗을 팔아서 피해 본 농가들에게 보상을 거부하는 시치미 떼기를 하고 있다. 이제 국민들은 이런 정당 한나라당에게 엄중하고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1억 3천만원을 내고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회의원, 시장, 군수후보들은 무슨 재주를 부리고 출마했다는 말인가?


▲ 한나라당의 과태료 대납 등 퇴행적 정치 행태 엄단 촉구
대구 서구에 선거법 위반으로 부과된 벌과금을 대납한 의혹이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자들의 녹취록에 따르면 윤 모 구청장이 자신들의 벌과금을 대납해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납한 다음날 한나라당 협의회장, 한나라당 협의회 총무 등이 벌금을 부과 받아 대납했던 김 모씨 집을 방문해서 인사를 했다. 김 모씨가 대납을 해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자 방문했던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세월도 오래되었으니 잊어버립시다. 어쨌든 잘 해결되었다’라고 얘기한 내용이 들어있다.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국민들이 적어도 이 시대에는 부정한 선거, 돈 선거는 없어졌다고 믿고 있는데 한나라당의 검은 손에 의해서 부활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수사 당국은 조속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엄단해야 할 것이다. 게재에 연일 터지고 있는 한나라당의 선거법 위반, 공천헌금, 벌과금 대납 사건 등 정치를 퇴행적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대해서 검찰, 경찰 등 정부의 분명하게 실천되어야 할 것이다.


 


 


2007년 4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