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혜석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개각 및 한나라당 공직선거법 개정안 관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개각 및 한나라당 공직선거법 개정안 관련-


▷ 일  시 : 2007년 4월 19일(목) 16:15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 개각관련
노무현 대통령께서 문화관광부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에 대한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관료 출신들을 기용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중립의지와 임기말 국정 안정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아무쪼록 새로운 내각이 한미 FTA 체결과 그 후속대책 등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그리고 중립적인 대선관리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를 통해 국정안정의 기조가 유지될 것을 또한 바란다.
우리당의 국회 절차에 따라 신임장관들의 자질과 업무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도록 하겠다.


- 국민을 우롱하는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섰다. 황당한 시대착오적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내 놓았다가 국민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늘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검토안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뒤늦게나마 이성을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러나 어제 인터넷포털 사이트의 인기검색어에서 선거 관련 단어를 금지한다든지, 후보단일화를 위한 토론방송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한나라당의 장윤석 의원이 이미 발의했다. 법안이 이미 발의했는데도 검토안이라니 황당할 따름이다. 어찌 보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이런 황당무계한 법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역사의 시계바늘을 군사독재 시절로 되돌리려 한다는 비난을 면치 어려울 것이다. 단순한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않도록 한나라당이 명심하기 바란다.



 


2007년 4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