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FTA 대통령담화 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4월 2일(월) 22:2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FTA 이제 중요한 것은 진실한 평가와 갈등의 통합


대통령의 FTA에 관련된 회견이 막 끝났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고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회견이었다. 자신감도 진정성도 보이는 회견이었다. 준비된 느낌이었다.
특히, 회견 직전에 정부에서 발표한 피해 분야에 대한 대책은 준비된 느낌을 확신케 하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셈법과 입법부의 셈법은 다를 수 있다.
 
이제 정부는 국회의 질문에 응답해야 한다. 성실하고 구체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국회 비준동의가 되기 전까지, 정부와 국회는 애국심을 전제로 한 창과 방패의 관계이다.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이 끝이 아니고, 써든데쓰 (sudden death) 방식의 예선전을 거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비로소 결선에 올라섰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평가와 갈등의 통합인 것이다. 수고했다. 하지만 모두가 내일부터 진짜 수고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당은 선 평가, 후 판단이라는 원칙이 대통령 회견의 진실한 느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것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2007년 4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