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FTA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2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4월 2일(월) 17:00
▷ 장  소 : 국회 브리핑룸


▲FTA 국익을 위해 그 책무를 다할 것
우리당은 기존에 얘기해왔던 선평가, 후판단이라는 기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조금 전 한미간 기자회견이 끝났는데, 이제 한국과 미국 간의 협상이라는 중심축이 대한민국 남단으로 이동한 순간이다. 한국과 미국 간에 긴 바다를 항해 해 왔는데, 이제는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번뇌의 긴 터널로 들어선 느낌이다. 우리에게는 국익을 위한 계산기와, 미래를 위한 용기라는 두 수레바퀴를 굴려야 한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계산기를 두드리겠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우리의 역사관에 질문을 하겠다. 우리의 미래를 위한 타결이었다는 결론이 서면, 우리당은 그 책임을 다 할 것이다. 오늘 발표한 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해서 엄밀한 평가를 진행할 것이다.
끝으로 분신을 기도하셨던 허세욱 선생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


▲질의응답
- 협상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각 정당에서 찬성내지는 반대에 대한 의견을 오늘 내놓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6월 말까지 빠르면 2달, 늦어지면 3달 가까운 기간동안 한미간의 구체적인 협정문을 영문으로 또 한글로 해석의 여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만들어야 된다. 그 분량도 상당할 것이다. 그래서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에서의 정보를 취득하고 최대한 분석을 하되, 한미간의 구체적인 협정문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사실상 국회의 구체적인 평가들이 전개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평가 없이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없이 잘했다, 잘못했다 판단하는 것은 성급한 느낌이 든다. 우리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면밀한 평가를 선행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2007년 4월 0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