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연희! 그들은 공범이다”
박근혜 전대표의 행사에 최연희 전사무총장이 참석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박근혜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충격이다.
이들은 2006년 2월 여기자 성추행 현장에 있었던 두 사람이다.
한나라당이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고위 당직자들이 언론사를 접대한다며 식당을 잡았고 그 식당에서 2차까지 진행하다 사건이 발생했었다.
박근혜 전 대표가 1차에서 떠났다고 하지만 자리를 만들었던 최고책임자 박 전 대표는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이다.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최연희 전 사무총장이지만 박 전 대표도 광의의 공범인 것이다.
당시에 피해여기자에게 사과의 말 한마디 하지 않았던 그녀가 오늘 그 날의 성추행범에게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표는 당시 피해 여기자에게 간접적 가해자였다. 그런데 오늘 또 다시 상처를 입힌 것이다. “박근혜-최연희! 그들은 공범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여성을 대표하지도, 보호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표와 권력을 쫒는 여성에 대한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2007년 03월 3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