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비스산업 취업박람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시: 2007년 3월 30일 10:00
▷장소: 코엑스 인도양홀


◈장영달 원내대표
이상수 장관 및 내외빈을 모시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서 뜻깊게 생각한다. 장관님께서 말씀하신 것 서비스 산업에서 70% 가까운 고용이 창출되고 있는데 이 분야에 대책이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우리당은 매주 네다섯번씩 중요한 지도부 회의를 한다. 그때마다 신문, TV 방송 기자들이 오면 김진표 정책위의장께서 30일에 서비스 산업 취업박람회가 최초로 열린다고 주문처럼 말씀을 하셨다. 오늘 와보니, 왜 그렇게 주문처럼 말씀하셨는지 그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진표 정책위의장에게 격려 박수를 보내달라.


오늘 중요한 말씀하셨는데, 노동부 장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노동부 장관께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하겠다고 하셨다. 이상수 장관께서 정부에서 지원하고 당에서는 정책위의장께서 역할을 하셔서 이 일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이상수 장관이 정치권으로 오시면 꽃가마를 태워서 우리가 환영할 것이다. 그렇게 안하실때는 재고하여 당을 운영하겠다.


성공적으로 이 행사가 치러져서 실업으로 고통받는 10만명 이상이 신청했다는데, 한숨 돌리고 해방감을 느끼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모든 노력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문상주 회장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공하십시오. 함께 하겠다.


◈배기선 국민통합실천본부장
반갑다. 제가 결혼식장에 온 기분이다. 김진표 의원님과 제가 중매를 잘 서서 오늘 결혼식을 하는 것 같다. 밖에 봄날씨가 매우 좋은데 서비스 산업을 축하하는 것 같다. 결단을 내려주신 이상수 장관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고, 정말 아무리 귀에 대고 경 읽듯 해도 안되던 일이 문상주 회장 등을 비롯해서 여러 회장님이 정성을 다해 호소하고 설득해 주셔서 오늘 서비스 산업에 봄날이 왔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산업에 봄날이 오니 대한민국에도 봄날이 오는 것 같다. 지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봄날이 오고 있다. 50여년전 6.25전쟁도 하고 답답했던 분단과 전쟁의 역사로부터 평화와 남북이 함께 번영을 누리는 좋은 역사의 봄날이 오고 있다. 한반도 평화의 봄날과 한국 서비스 산업의 봄날이 대한민국을 따뜻한 조국으로 이끄는데 여러분들이 선구자, 견인차 역할을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들이 뒤에서 열심히 밀어드리겠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김진표 정책위의장
오늘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서비스 산업 취업박람회가 전국 230만 사업체, 910만 서비스 산업인과 함께 열린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산업화되면서 이제 기계가 전부 고부가가치화 되어 지난 15년간 경제를 이만큼 이끌어온 제조업 분야는 일자리가 줄었다. 한해에 4만개씩 64만개 일자리가 없어졌는데, 서비스산업에서 한해 42만개씩, 640만개의 일자리를 늘려서 우리가 그나마 이만큼 경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정부나 정치권에서 서비스 산업의 일자리 박람회를 아직까지 한번도 안한 것이 아쉽고, 오늘 취업박람회는 뜻이 분명하다. 그런 점에서 매우 뜻 깊은 박람회이다.


왜냐면 국내 서비스산업 경쟁력은 선진국과 비교할 때 아직 매우 낮다. 우리나라의 서비스 산업 분야 노동생산성을 100이라고 할때, 다른 나라 비교시 미국은 242, 일본은 184, 프랑스는 192이다. 이 노동생산성이 낮다는 것은 노동의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비싸다는 얘기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관광객이 전부 해외로 나가고, 골프도 해외로 가고 교육도 해외로 나간다. 이래서 어떻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나. 그렇다보니 서비스 수지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2001년에 39억달러였다가, 작년에는 187억달러, 올해 적자가 200억달러가 넘을 것이다. 이래서는 나라 살림을 꾸려갈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당은 직능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질 좋은 우수한 인력을 서비스 산업분야에서 채용해서 서비스산업에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서 국민들이 해외 나가서 소비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당은 직능경제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직능경제인지원법을 개정해서 소관부처도 재경부로 바꾸고, 전국의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직능경제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극 지원하는 전문가를 전국 59개 직능센터에 연봉 2400만원 이상되는 고급 인력을 고용해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도록 이미 시행하고 있다.


오늘 여러분 말씀처럼 우리 경제에 희망을 갖는 것은 어려운 가운데 여러분들이 뜻을 모아 오늘 취업박람회를 민간에서도 나와주시고 노동부 장관 등과 같은 선각자도 나오시고, 문상주 회장님 말씀대로 단발성 수도권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 5개도시를 노동부에서 계속 지원해 취업박람회 한다는 약속까지 해주셨기 때문에 올해 우리 경제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고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또한 사이버 공간을 마련해 구직자와 구인자를 매치해주고 이 사업을 펼쳐 나가는 우리당 서비스산업육성기획단을 장복심 의원이 단장을 맡아 하실 것이다. 오늘처럼 성대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한 문상주 회장을 비롯한 직능경제인단체 간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의 말씀 드린다.



 


2007년 3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