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망언을 사죄하고 책임져야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본의 아베 총리의 망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일본군 위안부관련해 증거가 없다.” “미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일본이 사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가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자 꼬리를 사과했던 사람이 아베이다.


그런데 경악할 만한 그의 발언이 또 발각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1997년 소속으로 있으면서 이시하라 노부오 전 관방부 국장에게 질의했던 발언이다. 그는 “위안부에 대한 것이 유교적인 사회 안에서 오십년간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라고 한다면…정말 한국이 그런 사회인지, 라는 의심도 생기고 실제로는 기생집이 많이 있어서 그런 일을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고 있다. 상당히 생활 속에 섞여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했다.


위안부와 기생, 그것이 일상적인 한국인의 생활(?)이라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이 거짓말이었다고?
이런 아베를 용서할 수없다. 


과거를 다 알고있으면서
앞서서 진실을 규명하고,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
먼저 거짓말 하고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다니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베는 당장 무릎 꿇고 사죄해야한다.
대한민국 국민께, 위안부 할머니들께 사죄해야 한다.
정식으로 사죄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베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2007년 03월 2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