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5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3월 14일 (수) 10:20
▷ 장  소 : 중앙당 지도부회의실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장영달 원내대표, 원혜영, 김영춘 최고위원, 김진표 정책위의장, 송영길 사무총장, 문병호 비서실장 /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 정세균 당의장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참여정부를 잘 마무리해야 될 이 시점에 문재인 실장께서 중책을 맡으셔서 축하드리면서 중책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까지도 좋은 평판을 받고 계시고 일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감, 또 역사의식을 갖고 계신 분이라 믿기 때문에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참여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저희들은 여당의 지위를 상실했기 때문에 어떤 프리미엄도 없다. 그러나 우리가 정권을 창출한 세력으로서 책임과 의무는 무한대로 지고 최선을 다해서 국정의 원만한 수행, 특히 민생문제해결, 경제회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저희들 입장을 분명히 밝혀둔다.


▲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저는 이런 일이 처음이고 경험이 없지만 비서실장으로 일하게 되었기 때문에 신고도 드리고 인사드리러 왔다.
우선 늦었지만 지난번 전당대회 아주 잘 치르신 것 축하드리고, 당의장님, 원내대표님 취임하신 것 축하드린다. 열린우리당이 훨씬 활기있게 보여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저는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을 맡긴 했지만 비서실장 일은 그만큼 달라서 걱정된다.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


▲ 정세균 당의장
잘 하실 걸로 믿는다.


▲ 장영달 원내대표
제가 당의장님을 모시고 이북5도청 갔었다. 거기에 가서 지중해 연안에 있는 사이프로스 섬이 분단되어 있는데 통행증 가지고 마음대로 왔다갔다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랬더니 노인 어르신들이 앞으로 우리도 통행증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절실하게 말씀하셨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임기가 1년 좀 안 남았지만 그동안 노력하면 가능하지 않겠냐 했더니 꿈이 부풀어 계신다. 비서실장님께서 통행증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북쪽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2007년 3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