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역사부활 국민대축제 “으랏차차 코리아” 정세균 당의장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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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3월 11일(일) 14:00
▷ 장 소 : 올림픽 펜싱경기장


저는 오늘 이 행사에 와서 여러분들이 힘차게 부르는 애국가를 보면서 정말 감격했다. 여러 행사장에 가 보면서, 우리 애국가가 왜 저렇게 힘없이 불려 질까 가끔 그런 생각을 했을 텐데, 제가 많은 행사장에 참석한 중에 오늘 여러분들의 애국가가 가장 힘차고 멋있었다.


이 대회장의 열기를 볼 때 지금의 꽃샘추위를 당장 물러가게 하고 봄을 앞당기는 그런 열기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 여러분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승헌 대회장님은 세계가 인정하는 정신적인 지도자로서 우리가 이런 지도자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오늘 이 나라의 1만여 국학 강사 여러분들이 함께 해서 여러 가지 결의를 하고 백만 홍익가정 만들기를 결의한다고 하니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존경한다.


지금 이 지구촌은 온통 세계화와 globalization이라고 하는 말로 다 뒤덮여 있다. 그러면서 가치관의 혼동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적 분열 현상도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가 과거에는 공직자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루거나 대학시험을 치를 때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하고 있었지만 이 세계화라는 미명아래 국사가 필수 과목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부활시킨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이렇게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부활시킨 것은 이 자리에 계신 국학 강사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일본은 역사교과서를 왜곡하고 정신대 할머니들의 역사를 다시 잘못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가 하면 아베 총리는 미국의 하원에서 결의안이 채택된다 하더라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 또 이웃 중국에서는 동북공정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기 위한 패권주의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어서 우리는 이것을 단호하게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래전부터 국학운동이 시작됐고 이제 오늘 제3회 으랏차차 코리아, 여기에는 국학운동의 중심에 국학 1만 강사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홍익가정 만들기를 모든 국민이 환영할 것 같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필히 성공시키자.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 우리 민족의 앞날에 홍익정신이 다시 피어나서 온 인류 앞에 우뚝 서는 그날이 오길 기원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2007년 3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