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원모임 연속토론회1[대통합신당, 그 정체성은 무엇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3월 8일(목) 16:00
▷ 장  소 : 국회 귀빈식당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장영달 원내대표, 문병호 당의장 비서실장, 이원영 의원(신진보연대 공동대표)
▷ 토  론 : 안병진 경희 사이버대 교수(기조발제1), 신기남 의원(기조발제2), 이광철 의원, 이목희 의원, 백원우 의원, 사회-신동근 신진보연대 공동대표


▲ 정세균 당의장 격려사
이렇게 당의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하고 어떻게 해서 잘 해볼 것인가를 염려하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2월 18일 전당대회를 하고 3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전당대회에서 우리는 대통합 신당을 결의했는데 오늘 시작해서 연속 토론회를 기획하고 계신데 그 주된 목적은 단순히 대통합신당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에서 출발해야 하지 않은가 싶다.
우리의 새로운 정당들을 계속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우리가 정당을 만드는 목표가 따로 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와 같은 사람의 경우에는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서, 그로 인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그런 목적이어야 한다.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 복지를 향상시키고, 남북 평화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목적들을 가진 신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와 같은 사람의 생각이다.
아직 우리당 내에 의견이 다 모아지고 토론이 이루어져서 이정표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이런 토론회를 통해서 생각과 의견 모으고 하면 좋은 정당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에서 큰 기대를 갖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무쪼록 가슴을 열고, 소수집단 아니면 작은 정당의 이익이 아니고 이 나라의 큰 미래를 위해, 민족의 장래를 위해 우리가 어찌 행동하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좋은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 장영달 원내대표
먼저 신진보연대와 참정연이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서 중요한 토론을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대통합신당을 전당대회에서 결의까지 하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대통합을 위해서 국회의원들도 다양한 모습으로 모이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어떻게 모여서, 무엇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알멩이가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 보니까 사람들은 많이 모이자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슨 기치를 내걸고,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정리가 안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일의 진척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다. 오늘 같은 이런 토론회가 이른바 대통합신당을 만드는데 그 내용은 무엇이고, 그 내용을 관철하기 위해서 형식은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 하는 설계도가 준비될 것 같아서 든든하다.
다시 한 번이 행사를 통해서 대통합신당의 내용을 살피고 그 내용을 관철하기 위한 집짓기를 체계적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을 정리할 것 같다. 오늘 다 되지는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잘 진행될 것 같아서 기쁘다.
저는 세상을 수학적으로 풀면 풀릴 줄 알았는데, 화학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수학과 화학이 잘 결합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안이 도출되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행사를 열어 주신 것에 대해 다시금 감사드린다.



2007년 3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