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계 복간 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1월 25일(목) 14:30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 강당


▲ 김근태 당의장
여러분을 뵈니 역사가 살아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이 자리는 연만하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하신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계시다. 사상계 복간 추진위원회 박종훈 위원장님과 준비위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신뢰의 말씀을 보내고 싶다. 우리 역사 속에서 함께 했던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함께한 것은 사상계의 역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아직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기 때문에 그렇다.
본격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민주주의 세력이 보다 발전된 민주주의를 밀고 나가는데서 더 많은 노력과 힘을 모아야 할 텐데 힘이 부치고 있는 요즘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특히 저는 열린우리당의 당의장으로서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씀드리고, 간곡하게 사상계가 발전해 주시고, 다시 힘을 받게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리러 왔다. 열린우리당에 평화민주개혁세력이 모두 모여 있지는 않지만 중요한 하나의 부대이다. 그런데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 열린우리당은 난관과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 지지율이 10%를 간신히 넘고 있다. 참으로 참담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 물러서면 안된다고 본다.
사상계는 훌륭하게 다시 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상계로서 다시 출발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21세기에 걸 맞는 새로운 비전과 대안으로, 세력으로 다시 힘을 모을 수 있는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도 자그마한 역할을 하겠다. 분발하겠다.


 


2007년 1월 2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