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장의 이슬‘인혁당 재건위’와 박정희 독재 그리고 박근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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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오늘도 한나라당의 박근혜 의원은 입을 다물고 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이 무죄라고 판결이 났는데 그녀는 입을 다물고 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이 박정희 독재정권에 의해 사법 살해당한 것이라고 과거사위가 고백했을 때 그녀는 ‘모함’이라고 일축하며 32년 전 억울하게 죽은 분들에게 또 다시 사형을 집행했었다.


억울하게, 비통하게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들에게 이제야 무죄가 선고되었는데 박정희 독재의 딸 박근혜 의원이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모함이라고까지 해놓고, 한나라당 조차 이를 인정했는데 아무런 말이 없다. 


이제 그녀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박정희 정권이 저질렀던 만행들에 대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


아무리 세월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박근혜 의원은 아버지와 함께 책임을 져야한다.
정권살해, 사법살해가 있었는데 그 딸이 대통령 후보라니 참 기가막힐 노릇이다.
과연 그녀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


정권에 의한 사법살해가 규명된 이상 박근혜 의원은 대통령후보가 될 자격이 없다.


 


2007년 1월 2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