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회의 우상호 대변인 결과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6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1월 24일(수) 09:45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룸


오늘 비대위에서 논의해 본 결과, 29일 중앙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 남은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중앙위원들과 접촉해서 당이 보다 원만하게 전당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정사항들을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것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 중앙위원회에 올릴 안건의 정리를 위해서 금요일 확대간부회의를 비상대책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비상대책위원회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오늘 회의에서는 개헌특위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개헌특위 위원들께서 논의한 결과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원포인트 개헌을 중심으로 논의를 하지만 개헌특위 논의를 진행하는 이상 다양한 의견도 같이 토론할 수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보고가 있었다.
원내대표 선거는 1월 31일 오전 10시에 하기로 하고, 선거 장소는 국회 본관 246호실에서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보등록은 1월 25일 목요일부터 1월 26일 금요일 오후 3시까지이다.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하기로 했다.


비대위 상임위원회에서는 시사저널 사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시사저널 사태는 시사저널 870호에 보도되기로 되어있었던 이학수 당시 삼성 구조조정본부장의 기사가 편집국장 및 작성기자의 동의 없이 삭제 처리 된 사태로 인해서 촉발되어서 편집권 관련 단체협상이 결렬된 후에 노조파업, 사측은 직장폐쇄를 한 사태이다.
지금까지 독재정권 시절에 언론사가 강제 폐간된 사례는 있지만 기사와 관련되어서 편집권이 침해되면서 직장폐쇄까지 이루어 진 사례는 언론사 초유의 사태이고 이러한 것이 계속 반복된다면 향후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보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정치권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오늘 시사저널 사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여기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문광위원회, 환노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해서 진상을 조사하기로 하였고, 위원장으로는 평소에 이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정청래 의원이 맡기로 했다.



- 이계안 의원 관련하여?
= 열린우리당의 렉서스를 꿈꾼다는 내용을 보았다. 물론 열린우리당의 환골탈태를 위한 충정은 이해하지만 지금 중앙위원회의 성공적 개최, 전당대회의 개최를 통해서 질서 있게 대통합으로 나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탈당이 아무리 충심에 근거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바람직 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 지금 막 최재천 의원이 탈당선언을 했는데 관련하여?
= 매일 아침마다 탈당하는 의원에 대한 견해를 말씀드려야 하는 대변인의 고충이 있다. 똑같은 이야기다. 탈당하시는 분들의 충심, 무엇을 지향하는 가에 대한 목표에 대해서 다른 생각이 있겠습니까마는 적어도 질서 있게 대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는 큰 목표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이 보다 동료의원들과의 질서 있는 전진을 통해서 새로운 정치 질서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국민들이 원하는 것도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개별탈당이 크게 의미를 발휘하기 어려운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 대통령 회견에 대해서 오늘 회의에서 논의가 있었나?
= 사전 회의에서는 방담 형식으로 말씀이 나왔지만 정식 회의에서는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 대통령 신년연설에 대해 시민단체 등에서도 호의적 표현 안 했는데?
= 올해 대통령의 임기를 마무리 하는 해의 신년연설이었던 것 만큼 대통령이 지난 4년간의 활동을 종합해서 국민에게 보고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 그리고 올해 일 년간 성공적인 국정운영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차분히 말씀하셨다고 본다.
이 문제에 대해서 견해차가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께서 충분히 객관적으로 본인이 판단하신 내용을 국민에게 말씀하신 것은 의미 있다고 본다.
열린우리당도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의 마무리를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어제 말씀드린바 있다.



2007년 1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