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11월 30일 (목) 15:45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우상호 대변인

오늘 오후에 청와대 대변인께서 노무현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을 브리핑하셨다. 요지를 보면 신당은 지역당을 만들자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신다는 입장이라고 말씀하셨다. 열린우리당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할 신정치 세력을 규합하려고하는 것이다. 결코 지역주의로 회귀하기 위한 지역당을 만들고자 하는 의사는 전혀 없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평생을 지역주의와 맞서 싸워 오신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열린우리당의 창당 정신에는 지역주의를 극복한다고 하는 정신이 명기되었다. 앞으로 열린우리당이 열린우리당의 이름을 지키든 새로운 신당을 만들든 지역주의를 극복하겠다는 큰 정신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2006년 11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