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들 좀 자중하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과열경쟁을 하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누가 누구에게 줄을 섰고
어떤 후보는 어떤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서운하다고했고
그 의원은 그것이 아니라며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는 둥 온갖 소리가 다 들린다.


캠프별로 왜 우리 기사(언론)가 저쪽 기사보다 안나오냐고 항의하고
우리에게는 2진을 보내고 왜 저쪽에는 1진을 보내냐고 항의를 하는 등
한나라당 후보들의 경쟁이 유치하기 짝이 없다.


연일 서로 시기하고 헐뜯는 보도가 잇따르고
연일 쏟아내는 발언과 공약은 이제 공해로 다가오고 있다.


이명박후보는 정권바뀌면 젊은 부부에게 집한채씩 줄수있다고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박근혜후보는 부동산잡으려면 세금 내려야 한다고 투기꾼 좋은 소리나 하고,
손학규후보는 질문하는 기자에게 이명박, 박근혜지지자냐고 되물었다(속 좁은건가)고 하니 어찌 공해가 아니겠는가?


또 한나라당은 줄서지말라, 비방말라, 사조직강요말라, 사무처 줄서지말라는 등의 경고를 했다고 하고 여기에 뉴라이트인지 뉴나이트클럽인지는 골목정치말라고 또 끼어들었다고 하니 참으로 공해다.


한꺼번에 싸잡아 정리하겠다.
한나라당 좀 조용히 하라.
연일 권력싸움에 혈안이 되어 국민이 보이지 않는 모양인데
이제 좀 자중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2006년 11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