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공당의 대변인답게 말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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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입만 열면 허구와 악의에 찬 설(說)을 이야기하는가?


- ‘간첩단 수사 끝날 때까지 김승규 원장은 유임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해임을 요구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는 유임인가? 한나라당은 인사를 장난처럼 하는가?
외교안보분야 인사 요인이 발생해 인사하는 것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한나라당의 정쟁적인 오락가락 주장에 인사권을 침해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 김승규 원장 사의 표명이 청와대의 외압이나 386참모들의 축소은폐를 위한 사임 압박이라는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덮어씌우기와 근거 없는 의혹제기는 한나라당 냉전세력들의 전매특허이다.
나경원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을 보면서 공당의 대변인인지 시정잡배들의 유언비어를 대변하는 대변인인지 헷갈린다.
외압설의 실체와 축소은폐를 시도하는 참모진을 특정해서 밝혀라!


- 실질적인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수사책임자인 국정원장을 교체하는 것은 수사를 흐지부지 하겠다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국가보안법 사건은 사건처리 지침대로 엄정하게 처리하면 된다.
이 사건은 한 점 의혹도 없이 수사될 것이다.


- 청와대가 간첩단 사건의 수사책임을 물어 김승규 원장을 사임시키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 한나라당의 인식수준이 정말로 이런 정도인지 한심스럽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므로 즉각 사과해야 하며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6년 10월 2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