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전쟁론자 송영선, 공성진
또 한명의 ‘전쟁론자’가 본색을 드러냈다.
공성진의원에 이어 송영선의원이 그사람이다.
송의원은 17일 해군본부 국감에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고 전쟁론을 제기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평상시 발언 수위(국회의장 모가지를 뽑아버려야한다 등)나, 거친 말투, 거친 행동에서 남다르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런 내용을 국감장에서 쏟아내다니 참으로 위험하고, 불안한 인물이다.
공성진의원과 송영선의원은 지난달 피감기관인 해병대 사령부에서 국회의원임을 이용해 골프를 쳐 국민의 질타를 받더니, 어제는 공의원이 오늘은 송의원이 전쟁불사론을 거론해 쌍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피감기관 골프와 전쟁불사!
두사람의 정신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내용이다.
철도없고, 국민에 대한 걱정도 없는 무책임한 사람들이다.
송, 공의원이 나서서 전쟁을 부추기지 않아도 우리 한반도는 언제나 전쟁의 위기속에 있다.
그러나 그 전쟁이 다시는 한반도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남과 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도록 우리가 한편으로는 대화하고, 경협하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국방력을 강화하면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 아닌가.
군에서 골프치며 전쟁을 부추기는 송, 공의원에게 경고한다.
좀 더 신중하라. 그리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라.
명심하라. 이땅에 절대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그리고 한반도 한민족은 평화롭고 슬기롭게 이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2006년 10월 1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