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근태 당의장 및 지도부 현대아산방문결과 브리핑
▷일시 : 2006년 10월 16일
▷장소 : 국회기자실
▷브리핑 : 서영교 부대변인
오늘 당지도부께서 현대아산 현정은회장과 현대쪽 관계자 방문하셔서 금강산관광현황이나 그다음 개성공단사업현황을 들으시고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사업관련해서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하셨다.
일정은 2시 현대아산측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대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근태의장은 “여러분의 평화사업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자”고 제안하고 모두 함께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12층대회의실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에 대한 브리핑, 그리고 핵위기 관련한 경협사업현황브리핑이 있었다.
비공개부분 브리핑하겠다.
현정은 회장께서 김근태 당의장님이 금강산을 다녀오셨는지 묻고 김근태 의장은 그동안 색깔론 등 여러 가지로 인해 금강산에 다녀 오신 적이 없다고 답하시자 이번 11월 18일이 금강산관광 8주년이니 금강산을 다녀가시면 좋겠다고 초청의사를 보였고 이에 김근태 의장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현대아산 측 윤만준 사장은 “그동안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관련해서 북과 이견도 참 많이 있었다. 그리고 요즘은 정리되어 가고 있는 시기인데 북핵사건으로 인해 일정 정도 소강상태이다. 개성이든 금강산이든 북 사람과 사업을 같이하면서 상당히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라는 보고를 하셨다.
현대측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등 관련해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그동안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에 가서 일하고 있는 인원 현황, 투자협력업체(262개) 현황, 주요투자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가 있었다.
또한 현재 금강산관광 현황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금강산관광 현황이 2003년 육로관광을 시작으로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 금강산을 다녀갔고, 2005년에는 100만명 돌파했다 2006년 1/4분기에는 최고에 달 할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있었으나 2006년 7월에는 미사일발사와 남북에 수해있어서 금강산관광객이 줄었고 10월 들어서는 북핵실험위기로 금강산관광객이 현저히 줄었다고 보고하였다. 정치적, 언론 분위기 등 금강산관광객 취소가 많이 일어나고 있고 신규예약도 사실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하면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1. 남북경협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다. 경협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표명해 달라. 의지를 표명해주면 금강산관광객들이든 국민들도 안정감을 갖게되고 사업도 안정감있게 추진될 것이다.
2. 불가피한 상황이 오더라도 최소 수준 남북경협은 유지해야한다.
3. 대북투자기업(개성공단)들의 생존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 달라.
이에 대해 김근태당의장께서는 이런 사업이 계속 추진 되어야한다는 데는 이견 없다. 여러분과 이심전심이다. 여러분의 말씀 속에서 충분히 알고 있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치권보다 현대 측에서 더 전력을 다해 현대사업이 먹고 즐기는 사업이 아니라 민족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것이다라는 뜻을 국민께 강력히 전달하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였다.
이목희 전력기획위원장은 금강산, 개성공단사업은 계속 되어야하는데 WMD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하나 국내여론이 포용정책에 대해 일정 정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사업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 열심히 추진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또 얼마 전 개성공단 입주자들을 만났는데 그분들의 말씀이 가슴 절절히 와 닿았다. “지난해 개성공단에서 현 북노무자들에게 임금으로 준 것이 지난해 250만불, 올해 말까지 다해야 800만불이다. 그것이 북핵자금으로 들어갔다라고 하는 일부 정치권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하더라는 말을 전달했다. “개성공단 일하고 있을 때 남측 국회의원 방문해서 그 현장에 와서 여러분이 통일의 일꾼, 통일의 상징이라고 여러 차례 격려하고 와서 지금은 개성공단사업이 무조건 중단되어야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한 것도 전달했다.
천정배의원께서 현재 금강산관광 신규예약에 대한 질문을 하셨고 현대 측 윤만준사장께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다. 어려운상황이라는 말씀을 하면서 이런 건의를 하셨다. 금강산관광하려면 최소 14일전 예약해야 한다고 한다. 14일전에 예약해서 서류절차를 밟아야지만 금강산관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14일이라는 절차를 앞당겨 축소해 준다면 금강산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하셨고 이부분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셨다.
2006년 10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