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당의장 및 지도부 현대아산 방문
- 금강산 관광사업은 경제사업만이아니라 온 국민과 온 민족의 공동번영 사업이다 -
▷ 일 시 : 2006년 10월 16일 (월) 14:00
▷ 장 소 : 현대아산 12층 대회의실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이미경 상임위원,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 이계안 비서실장, 천정배 의원, 김우남 의원, 최규성 의원, 우윤근 의원, 이영호 의원, 김우남, 한광원, 서영교부대변인
/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윤만준 사장, 손장래 고문, 이강연 부사장, 채희태, 김정만, 임태빈 전무, 장환빈, 서예택, 심상진 상무
▲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그동안 고민을 많이 하고 저희들도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될지 몰라 대책회의 많이 하고 앞날이 캄캄했었는데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직원들이 여러분 뜻에 어긋나지 않게 평화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 김근태 당의장
오늘 이 자리에 압도적인 다수 국민들의 마음과 함께 왔다고 확신한다. 금강산 관광산업이 잘 되어야 한다. 이것은 경제사업이기도 하지만 경제사업만은 아니다. 우리 온 국민과 온 민족의 마음이 실려 있는 공동번영 사업이다. 이런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왔다.
지난 한 주일 동안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서 현대아산 간부들 마음도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이 함께 마음을 졸였다. 마땅한 일이지만 안보리 결의안이 다행스럽게 결정되었다. 이제 누구도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이 확실한 현실이 되었다,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되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이 없다. 저희 당과 정부는 처음부터 그랬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는 것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한반도에 사는 7천만 주민들의 미래와 생존권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한치의 후퇴도 있을 수 없다는 강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서 존중한다.
이제 지금 큰 고비를 넘기긴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시킬까 국민들의 보다 폭넓은 참여와 지지를 어떻게 더 함께 하면서 미래를 갈 것인가 하는 계획을 현정은 회장께 들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왔다. 오늘 언론인들도 많이 오셨는데, 여러분들이 경제사업으로서 잘 하시면서 가슴속에 드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다.
그런데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 제 기억으로는 여기까지 오는데 현대아산의 대가나 희생이 컸다. 98년 5월달에 합의했는데, 그때 98년도에도 미사일 위기가 있었다. 그것을 뚫고 위기는 위기대로 관리하고 관광사업은 관광사업대로 따로 관리해서 정경분리라고 할까, 효과적인 효율적인 스타트를 했고, 그 이후에도 서해교전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왔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우리 국민들 속에서 높은 신뢰를 쌓았다. 이것은 여러분의 자산이지만 우리 온 국민의 자산이라고 생각해서 국민의 대표로서 저희가 왔다. 기대한다.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조금전에 젊은 청년 직원들과 파이팅 했는데, 정치인으로서 금도를 어기겠다. 개별적인 현대아산, 개별기업 칭찬을 해서는 안 되지만 현대아산 투자설명회 건건마다 대박이 터지길 바란다. 현대아산 파이팅을 외치겠다.
현대아산 파이팅!! 감사하다.
2006년 10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