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수 후보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6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0월 15일(일) 14:30
▷ 장 소 : 해남 군청앞 사거리 유세장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 김태홍, 김성곤, 강기정, 양형일, 지병문, 우윤근, 주승용, 이광철 의원,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


 


▲ 김근태 당의장
박양수 후보와 김한길 대표, 여러 국회의원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해남 진도 군민께 인사드린다. 해남 진도 군민여러분, 여기 오면서 다소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나 와서 보니 박양수 후보와 해남 진도 군민 여러분이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해남 오는 길에 둘러보니 해남 진도야 말로 자연의 축복과 혜택을 받은 곳이라 확신한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말한 대로, 남도 답사 1번지가 해남 진도라고 확신이 들었다. 그런데 자연의 혜택과 자연의 축복은 큰데 정치의 혜택, 사람의 혜택은 그렇지 않아서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한길 대표와 유선호 위원장과 함께 저 김근태가 해남 발전, 진도 발전의 일꾼으로 박양수 후보를 당선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박양수 후보는 일꾼이다. 국회의원 재직할 때 3년 동안 베스트 의원으로 모든 언론에서 높이 평가받았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이었다. 며칠 전까지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좋은 사람, 유능한 사람 박양수 후보가 지역에서 배출한 지도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박양수 후보는 당이 원하면 무엇이든 한다. 박양수 후보는 유능한 일꾼이기 때문에 10월 25일 당선시켜 주시면 해남진도 발전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분이다. 지난 시기 당이 결정하니까 국회의원을 그만 두고 결단했다. 이번에도 당이 결정하니깐 그렇게 하겠다고 결정한 사람, 일꾼이 되어 해남 진도를 발전시킬 사람, 박양수 후보는 해남 진도를 책임질 자신이 있는 분이다.
박양수 후보는 좋은 분이고 유능한 분이다. 남도 답사 일번지 해남 진도를 자연의 축복만이 아니라 사람의 혜택과 노력이 함께하는 선진화된 해남진도로 만들 박양수 후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
 
세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이번에는 재보궐 선거다. 또 재보궐 선거가 있으면 안 된다. 그런데 모당의 후보 측이 보도에 의하면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돈을 나눠줬다고 한다. 작지 않은 돈을 나눠줘서 다시 재보궐 선거가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우리 박양수 후보는 그런 것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 대명천지에 돈선거 금권선거가 생긴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여기에 계신 분들은 그렇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죠?
해남이 어디인데, 진도가 어디인데 돈으로 선거를 하는가? 정치개혁의 핵심은 돈 안 쓰는 선거, 관권 선거 안하는 것이다. 우리당이 이미 2002년에 그렇게 결정해서 깨끗한 정치문화를 정착시켰는데, 또 다시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되면 다시는 해남 진도 발전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북한이 핵 실험을 해서 우리 국민의 걱정이 많다. 전세계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걱정이 많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햇볕정책으로 국민들 안정되어 있고 전쟁의 위험이 없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올바르게 계승할 당은 열린우리당이고 박양수 후보라고 생각한다. 누가 김대중 전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있나? 저 김근태와 김한길 대표와 박양수 후보가 계승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공언한다.


세 번째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넘길 수 없다.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이 이뤄어져야 한다. 여기 계신 국회의원들 능력있고 깨끗한 우리당 국회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 박양수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면 여기 계신 국회의원들과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을 이뤄내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겠다. 그 일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박양수 후보를 도와 달라.


이제 시작이다. 박양수 후보와 함께 해 달라. 10월 25일 해남 진도가 승리하고, 햇볕정책을 발전시키고,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을 이뤄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어떤 경우에도 정권재창출을 해서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10월 25일까지 손에 손을 잡고 노력하겠다. 박양수 후보 파이팅을 선창하겠다.


박양수 후보 파이팅!


 


▲ 김한길 원내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해남진도 유권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도 열려 바쁜데 무엇하러 왔냐? 집 사람이나 보내지 혼자 왔느냐’고 하는데 다음 주에는 최명길하고 꼭 같이 오겠다.(웃음).
이번 보궐선거 쉽지 않다고 했다. 선뜻 나서는 분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럴 때 박양수 후보가 홀연히 나섰다. 여기 와서 악수를 나누면서 느낀 것은 박양수 후보가 희생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 승리하러 나왔다는 것을 확인했다.
 
북한 핵실험으로 분위기 뒤숭숭하다. 한나라당 냉전세력은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햇볕정책에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 과연 그런가? 절대 그렇지 않다. 며칠 전 대한민국에 경사가 있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대한민국 국민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확인한 사건이고 대한민국의 외교력이 세계 만방에 떨쳐진 결과다.


이번 선거는 냉전세력과 평화세력과의 한판 승부다. 북한의 핵실험을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는 냉전세력과 평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화세력의 승부다. 누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켜 내겠나? 김대중 대통령의 분신이라고 불리는 박양수 후보만이 평화세력의 입지를 분명히 지켜낼 수 있다.


그런데 민주당도 우리당도 평화세력인데 누굴 찍느냐 망설일 수 있다. 민주당은 국회의석이 10석이다. 여기에 한 석 더하는 것으로 제1야당 한나라당을 막아낼 수 있겠나? 이럴 때 집권여당에 힘을 모아주어야 냉전세력을 압도할 수 있다.
박양수 후보는 지난 35년 동안 정통야당 뿌리로서 누구보다 많은 고초를 이겨내고 여기까지 오신 분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분신으로 행동과 양심을 대변해 오신 분이다. 여러분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박양수 후보에 대한 승리로 확인시켜 달라. 냉전세력을 평화세력이 이기게 만들기 위해 박양수 후보를 국회로 보내 달라.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냉전세력에게 우리가 정권을 주지 않기 위해, 민주개혁 세력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박양수 후보를 국회에 보내 달라.


해남진도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지역발전이 더디다. 내년도 전남 발전을 위해 국고보조금 4조 7천억을 배정한 것,사상 최초로 가장 많은 액수가 반영됐다는 것을 참여정부 한사람으로 자랑스럽게 보고드린다. J 프로젝트는 집권여당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한발도 나갈 수 없다. 박양수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노대통령과 담판지면서 해남 진도 발전을 책임질 것이라는 것을 원내대표 김한길이 약속한다.


냉전세력과 평화세력의 싸움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평화세력에게 힘을 모아주기 위해, 내년 대선에서 냉전세력을 이겨내고 민주 평화세력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제까지 설움 받은 해남진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박양수 후보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하루를 일년처럼 뛰어 달라. 박양수 파이팅, 해남 파이팅, 진도 파이팅!


 


▲ 박양수 후보
오늘 보증수표 세 분을 모셨다. 이 보증수표가 있어야만 국회에서 일할 수 있고, 해남 진도가 발전할 수 있다. 한분은 당을 이끄는 김근태 당의장이다. 김근태 의장은 앞으로 당원 전체의 뜻을 모아 해남 진도 발전을 돕겠다는 보증수표다. 둘째는 김한길 원내대표다. 해남진도 발전을 위해 정기국회 한 번, 임시국회 여섯 번에서 초선 의원인 저와 함께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최일선에서 열심히 돕겠다는 신뢰감이 있기 때문에 김한길 대표가 보증수표다. 세 번째는 전남도당위원장 유선호 의원이다. 해남진도 뿐만 아니라 전남 전체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지원할 수 있는 분이다. 그런 세분이 이 자리에 오셨다. 제가 이제 국회에 가도, 이런 보증수표가 있어서 공약을 해도 빌 공자 공약이 아니겠구나 생각이 든다.


왜 박양수가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선출되어야 하느냐에 대해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첫째는 국회 교섭단체도 구성 못하는 열 석의 의석으로는 각종 지역 개발 문제가 어렵지 않겠느냐 생각한다. 140명이 넘는 집권 여당의 해남진도 개발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그 힘을 받아서 해남진도 개발을 차질없이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두 번째는 김근태 의장이 말씀하셨다.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다. 아름다운 해남진도에서 이번만큼은 깨끗하고 맑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이번에 확실히 바꿔내야 한다. 제가 어제 한 시장에 갔다. 한나라당 후보가 이번에 120만원 돈 뿌린 후보가 당선되면 또 재선거를 하게된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상대방 후보를 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분을 알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그런 얘기를 할 자격이 있나 생각이 들었다. 다 좋은데 더 큰 범죄를 저지른 분들이 이런 저런 얘기할 자격이 있나 얘기했다.
세 번째는 햇볕정책이다. 이분들은 햇볕정책으로 경제파탄되고 북한이 핵개발을 했다고 얘기했다. 40년 경제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5.18에 총과 칼로, 인간으로 저지를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 사람들이 해남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는 것인가?
과거 90년대에 북한 핵문제가 생겼을 때 라면과 쌀 사재기가 있었고 전쟁 준비를 했다는 얘기도 있다. 어제 상가를 돌아다녀봤는데 한사람도 그런 분이 없었다. 증권도 하루 아침에 원상복귀 됐다. 그런데 냉전을 즐기는 사람들이 햇볕정책을 뭉개는 것을 보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햇볕정책을 지켜나가겠다. 저는 북한 자원개발 문제로 평양을 일곱 번 갔었다. 저는 자연스럽게 돌아다닌다. 6.15 공동선언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보로서, 심부름꾼으로, 비서로 신뢰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김대중 대통령 말씀이 북한의 무기들은 미국에 비하면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어떻게 하고 있나?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단결된 국민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런 정당에게 내년에 정권에 도전할 기회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린다.
내일 모레 토론회가 있다. 제가 이 지역 개발의 모든 것에 대해 소상하고 자신있게 보고 드리겠다. 제 홍보물이 있는데 40년 동안 저는 홍보물에 이런 웃음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제는 밝은 모습으로, 해남진도 발전의 역군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2006년 10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