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오픈프라이머리 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7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9월 29일(금) 14:25
▷ 장 소 : 국회 기자실


 


열린우리당의 대선후보 선정방식과 관련해서 전국순회 당원토론회가 모두 끝났다. 당원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해서 열린우리당 내의 TF팀에서 대선후보 선출방식에 대한 초안을 지금 만들고 있다. 대략 가안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가안은 월요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도있게 토론될 계획에 있다. 
최종 확정되는 것은 월요일날 비대위 회의에 논의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크게 이견이 없으면 월요일에 확정할 계획이지만 만일 작은 이견이라도 있으면 조금시간을 두고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TF팀에서 모아진 내용, 당내에 넓게 형성된 공감대를 기초로 여러분께 대략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리겠다.


 


열린우리당은 대선후보 선출방식과 관련해서 100% 완전 국민개방형 경선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TF팀에서는 100% 완전 국민개방형 경선제도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이럴 경우에 지역별 인구편차에 따르는 형평성을 어떻게 보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아서, 이 문제는 어떻게 가중치를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세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금 열린우리당의 주요 지지층의 분포를 볼 것 같으면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지난번 저의 경우를 보더라도 특정지역의 참여율이 다른 지역참여율보다 약 두 배가량 높은 경우가있다. 이런 경우 어떻게 가중치를 적용해서 인구비례에 맞도록 적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작은 쟁점으로 남아있고, 두 번째는 완전개방형 국민경선제로 갔을 경우에 선거법,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문제를 어떻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아있어서 이 문제는 TF팀 내에 제도개선위원회를 두어서 최후에 실무적으로 검토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이다.


 


완전개방형 국민경선제일 경우에는 특별히 당원참여비율을 규정할 이유가 없다. 참여하는 모든 국민에게  100% 열려있는 경선방식이기 때문에 완전개방형 국민경선제로 대통령을 선출 할 경우에는 특별히 거기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선거인명부를 따로 준비할 필요성이 없는 제도이다. 따라서 제한된 선거인단을 모집해서 시행하는 국민경선제에 비해서 그 비용이 훨씬 저렴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정치참여의사가 있는 국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국민 참여의 기회를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는 제도이다.



바로 이 두 가지 장점 때문에 열린우리당은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으로서의 자기 정당의 면모를 바로잡고, 전 국민적 축제 속에서 우리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완전개방형 국민경선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모아진 상태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2006년 9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