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창출 국제정책회의 김근태 당의장 축사
▷ 일 시 : 2006년 9월 14일(목) 10:30
▷ 장 소 : 리츠칼튼 서울호텔 지하3층 볼룸
국내외에서 오신 여러분들 환영한다.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이 깃들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의 가을 하늘은 대단히 맑고 밝다. 토론회에 참석하신 여러분, 특히 외국에서 오신 친구 여러분 토론회가 끝나고 돌아가시기 전에 대한민국의 가을 하늘이 여러분들을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시기 바란다.
여성일자리 창출 국제정책회의에 오신 귀빈 여러분 환영한다. 저는 한국의 집권여당 열린우리당의 당의장 김근태이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에 잘 오셨다.
회의를 준비하신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님, 기조연설을 해 주실 프레데릭 리쳐 국장, 그리고 각국에서 오신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빈곤과 양극화, 실업은 세계 공통의 고민거리가 되어버렸다. 특히 여성은 이 같은 ‘고통의 세계화’에 2중 3중의 피해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여성적인 노동환경과 남성우월적인 근무환경에 시달리고 비정규직이라는 멍에는 늘 여성에게 먼저 씌워지는 것이 안타까운 세계의 현실인 것 같다.
여성의 실업은 ‘출산과 보육’이라는 인류의 고귀하고 신성한 소임마저 위협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한국의 20대 여성 일자리가 무려 12만개나 줄어든 것으로 통계는 말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출산율은 1.0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이 일자리의 감소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당은 여당으로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온 힘을 다해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
오늘 뜻 깊은 국제회의를 준비한 장하진 장관님과 여성가족부 직원 여러분,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 열띤 토론으로 훌륭하고 효과적인 여성일자리 창출 전략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경험이 서로 간에 배우고 일깨워주는 만남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성과 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감사하다.
2006년 9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