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원내대표 강남 고용지원센터 방문 인사말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시: 2006년 7월 26일 11:00
▷장소: 강남 고용지원센터
▷참석: 김한길 원내대표, 제종길 제6정조위원장, 우원식 환노위 간사, 노웅래 공보부대표


이렇게 현장에 나와서 여러분들 만나뵙게 되어 반갑다. 사실 국회의원은 7, 8월이 하한기 방학이라고들 말하는데, 우리당 의원들은 하한기를 이용해서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현장의 문제점을 잘 반영해서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이다. 


고용지원센터는 평소 제가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고용지원센터는 노동정책의 상징이라는 말씀 많이 들었다.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싶었는데, 마침 환노위 의원님들이 방문하신다기에 따라 나서게 되었다.


땀 흘리고 싶어도 땀 흘릴 일자리가 없어 고통 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절박하고 중요한 일이다. 한편에서는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이 넘쳐나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람을 못 구해 애태우는 기업도 있다고 한다. 일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고용지원센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구직자와 기업 양 측의 입장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의 중심 문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하고 핵심적인 문제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직장과 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매우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책임있는 분들이다.


요즘처럼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때에 또한 다양한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자리와 일하고자 하는 사람을 연결하는 것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조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이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 상담원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직업상담원 여러분이 담당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에 비해 처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문제인식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저희도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분 하시는 일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듣고 우리가 참고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2006년 7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