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웅래 공보부대표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7월 13일 11:40
▷ 장  소 : 국회기자실


한나라당의 당 대표로 강재섭 대표께서 취임한 것과 관련해서 걱정의 목소리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한나라당이 5공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이제 우리가 21세기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30년전, 20년전으로 돌아 가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님이 인품도 훌륭하시고 인상도 좋으셔서 앞으로 여야 관계나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서 잘 하시리라 믿어 국민들이 노파심에서 걱정하시는 것이라 믿고 싶다.


한나라당 당대표 선출에 이어 오늘 원내대표 선출이 있었다. 김형오 의원께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정책위 의장으로 선출되신 전재희 정책위 의장께도 축하드린다. 김형오 의원은 4선 중진에 경륜이 있는 분이어서 국회를 원만히 운영하는데 잘 협력해 주시리라 믿는다. 새 원내대표 취임을 계기로 경색된 여야 관계가 복원되고 마비된 국회 본연의 역할이 회복되길 기대한다. 김형오 원내대표께서 민생을 우선으로 여야관계 정상화와 원활한 국회운영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 등 미뤄진 법안이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국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는데 같이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


얼마전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말이 많았다. 한나라당 의원이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고, 문광부는 재선출하라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에서 반발하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의 정관상 회장은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명백히 규정되어 있고 전액 국고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또한 국회에 출석해서 국감을 받아야 하는 피감기관이다. 국정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국회의원이 국회에 출석해서 국감을 받아야 하는 피감기관 장까지 한다면 누가 국정감사를 하고 누가 국정을 견제, 감시할 수 있겠는가.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체육만큼은 순수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2006년 7월 1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