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을 이어주는 최계월, 김영남 모자 상봉
남북을 이어주는 최계월, 김영남 모자 상봉
제 14차 이산가족 상봉이
19일에서 시작해 30일까지 4회 진행된다.
4회 차인 오늘 28일은 더욱 의미 있는 날이다.
28년 만에 김영남씨 모자가 상봉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 그 분들이 만나는
금강산의 해금강 호텔은 눈물바다이면서 기쁨이었다.
이래서 우리는 한민족이다.
온갖 긴장이 조장되고 있어도,
색깔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 같아도,
남과 북 우리는 한민족 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만날 수 있는 것이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오랜 동안을 참고 기다려왔던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영원히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을 위해
이산가족을 비롯한 우리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2006년 6월 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