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5월 31일 (수) 17:05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오늘 정동영 당의장께서 출구조사결과를 보고 당사를 나가시기 전에 여러분에게 밝힌 입장은 대략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의 평가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둘째, 당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셋째, 향후대책은 이후에 있을 공식 회의에서 논의해 밝히겠다.

이 세 가지가 당의장께서 말씀하시려는 내용이다.

대전과 제주의 결과를 봐야겠지만, 만약 수도권 출구조사에서 밝혀진 정도의 결과가 나온다면 저희가 가장 두려워했던 한나라당의 일당독점체제가 굳혀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후 개표결과가 일정하게 드러난 시점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겠다.

2006년 5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