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자신만의 공약을 발표하라!
- 진대제, 손학규, 한현규의 공약 짜깁기 -
김문수 후보, 공약 베끼기의 끝은 어디인가?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김문수 후보의 공약 베끼기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가 정책선거를 천명하면서 실시했던 서울, 인천 광역단체장 후보와의 MOU체결과 경기도 31개 시장․ 군수 후보와의 MOU체결 따라하기,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일자리 창출과 교통정책 베끼기 등이 대표적 사례이다.
또 다른 공약 베끼기 사례를 제기한다.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김문수 후보는 서울과 경기도를 하나로 통합해서 ‘Grand Seoul', 'Metropolitan Seoul'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는 ‘동북아 일등도시 서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김문수 후보 자서전‘나의 길 나의 꿈’ 62-63페이지)
두 가지 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1. ‘Grand Seoul Plan’ 은 경기도 광주 오포 비리사건으로 구속된 경기도 전 정무부지사이자 경기개발연구원장이었던 한현규 씨가 주창한 것이라고 하는데,
김문수 후보의 서울과 경기도 통합론 주장은 한현규 씨의 공약 베끼기인가 아니면 또 다른 것인가?
2. 한현규씨는 뇌물로 받은 돈을 ‘그랜드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한다.
김문수 후보 선거대책위에 이와 관련된 인사들이 관여하고 있다는데,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한다.
2006년 5월 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