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원내대표 희망유세단 충남 공주연기 지역 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시: 2006년 5월 26일
▷장소: 충남 공주, 연기


5월 26일 오후 김한길 원내대표 희망유세단은 충남 공주, 연기지역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다.


오늘 지원유세에는 최명길 여사와 강봉균 정책위 의장, 양승조, 정청래 의원과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 남상균 공주시장 후보, 최준섭 연기군수 후보 등이 함께 했다.


김한길 원내대표와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성공적 실현을 통해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5.31 지방선거에서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와 우리당 남상균 공주시장 후보, 최준섭 연기군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 김한길 원내대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반갑다.
오영교 후보 공주, 연기와 충남을 위해 분명히 보답해 올릴 후보이다.
박수로 격려해달라.


이제 지방선거 닷새 뒤로 다가왔다.
닷새 뒤의 선택이 공주, 연기의 미래, 충남의 미래를 결정짓게 된다.
며칠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사고를 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수술경과가 좋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다.
박대표의 쾌유를 비는 의미에서 박수를 보내자.


이건 사건은 박대표 개인에게도 불행한 일이지만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특히 우리당에게 큰 불행이다.
이 사건 이후 한나라당은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TV를 보면 한나라당 유세팀 얼굴은 싱글벙글인데 우리당 후보들 얼굴에는 걱정이 있다.
한나라당 서울 시장 후보는 박대표님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고 한다.
박대표가 사고를 당한 것이 한나라당 후보에게는 고마운 일이고
우리당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
충남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것과 박대표 사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오영교 도지사 후보가 도지사가 되지 않으면 신행정수도가 계속해서 진행되기 어렵다고 본다.
저는 건교위원장으로 행복도시 특별법 제정에 앞장섰던 사람이다.
서울출신 의원이지만 지역구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충남, 공주연기 지역이 발전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행복도시 특별법을 만드는데 앞장섰던 사람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특별법 통과시 본회의장에서 난리를 쳤다.
저는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서 제안설명을 하다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던진 서류 뭉치에 얼굴을 얻어맞은 장본인이다.


행복도시 제대로 되어야 한다.
충남의 미래는 행복도시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느냐, 중간에서 좌절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행복도시 건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집권여당 오영교 후보에게, 남상균 공주시장 후보, 최준섭 연기군수 후보에게 한표 한표 행사해 달라.


잔뜩 오만해진 한나라당 사람들이 요즘에 이번 지방선거는 다 끝났다며
한나라당이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몽땅 이길 수 있다, 싹쓸이 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고 있다.
우리당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한나라당 싹쓸이만은 막아주셔야 한다.


한나라당 후보는 행복도시를 무효화 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행복도시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여당의 시장, 군수, 도지사가 필요하다.
충남 공주연기를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울 역량과 능력을 갖춘 후보들이다.


집권여당 국회의원 142명이 참여정부와 확실히 뒷받침해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데
기호 1번 후보를 뽑지 않고 누구를 뽑을 수 있겠는가.


충남 우리당 후보 여러분!
우리당 후보를 열심히 도와주는 선거운동원 여러분들!
이제 닷새 남았다. 한나라당이 큰 소리치는 것 우리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닷새동안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국민과 유권자를 믿고 열심히 뛰어서 승리를 쟁취하자.


한나라당이 싹쓸이 하겠다는 것은 대단히 오만한 말이다.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주는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나라라당이 독점했던 지방권력, 지난 4년 동안 어땠나.
지자체장 250명중 80명이 감옥에 가거나 재판 중이다. 썩고, 부패에 찌든 지자체는 끝내야 한다.
견제와 감독, 감시가 가능해야 한다.
충남 공주 연기만은 기호 1번을 지켜달라.
호소드린다.


오영교 도지사 후보는 그야말로 충남이 키워낸 인물중 인물이다.
행복도시 추진과정에서 행자부 장관으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분이다.
행복도시는 충남의 미래를 바꿀 유일한 대안이라는 확신으로 이제까지 뛰어오신 분이다.
앞으로 충남 발전을 책임질 사람이다.
원내대표로서 여러분께 보증힌다.


공주 연기 발전, 충남의 발전, 집권여당의 힘 없이는 불가능하다.
142명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을 모아 공주 연기 충남의 예산을 따내고 그 예산을 갖고
집권여당의 도지사, 시장, 군수가 야무지게 살림을 꾸려나갈때 비로소 공주 연기와 충남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겠는가.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닷새동안 열심히 뛰자. 어려운 가운데 우리당 지지해주시는 공주연기 유권자 여러분!
우리당에 한번 더 기회달라. 공주연기와 충남을 위해 모든 것 걸고 열심히 해 나가겠다.



◈ 강봉균 정책위의장
이제 충남 미래를 결정할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도지사후보를 한나라당 뽑으면 어떻고, 우리당 뽑으면 어떻냐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제 양반도시, 충철의 도시 충남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우뚝 설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양반이 가난한 선비가 되면 무엇하나. 잘사는 충남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충남도지사를 우리당 후보를 찍지 않으면 공주연기 행복도시가 제대로 추진될지 염려스럽다.
어느당이 연기공주에 행정중심도시를 만들자고 시작했나.
우리당인가, 한나라당인가. 열린우리당이다.
한나라당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소송까지 내지 않았나.
이런 저런 시비를 걸고, 심지어는 거기에 행정부처 많이 보낼것 없고
연구소나 대학을 보내면 되지 왜 서울의 부처를 옮기느냐고 반대한 것이 한나라당 아닌가.
과연 공주연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 만들겠다고 하고, 이곳에 목숨 걸고 있는 것이 우리당인가 한나라당인가.


우리열린우리당은 공주연기를 행복도시로 만드는 일에 역사적인 평가와 심판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
한나라당은 되어도 그만, 안되어도 그만이다. 우리와는 완전히 입장이 다르지 않은가.
이제 충남도지사가 어느당 소속이냐에 따라 공주연기가 행정도시로 우뚝 서느냐 아니냐하는 것이 판가름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당 후보를 뽑아주시지 않는다면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가.


지금 한나라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다 끝났다, 내년 대선도 끝났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참여정부와 우리당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공주연기 행정중심도시 제대로 되려면 내년예산, 내후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누가 확보해주겠나. 한나라당인가 우리당인가.


한나라당은 지난 2년 동안 국회에서 예산 심의할때 밖으로 뛰쳐 나갔다.
제가 작년 예결특위위원장이었다.
한나라당은 예산심의를 안하고 국회를 뛰쳐 나갔다.
분명히 2년동안 공주연기 행복도시를 위해 예산을 제대로 확보할 당이 어느당인지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


충남도민 여러분!
도지사나 공주시장, 연기군수, 무슨 당인지 상관없이 아무나 뽑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가난한 선비가 사는 양반 충남, 애국충철의 충남!
이제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충청남도를 부자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영교 도시자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잘사는 것은 마음가짐으로 되는 때가 아니다. 경제를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일으킬 수 없다.
시장, 군수, 도지사 후보는 다 자기가 잘살게 한다고 한다.
경제 모르는 사람도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아무나 잘살게 할 수 없다.
오영교 후보는 중소기업을 어떻게 하면 육성시킬 수 있는 지 아는 사람이다.
중소기업청장을 지내지 않았나.
오영교 도지사 후보가 충남도지사가 될때만이 그야말로 낙후되고 가난한 충남을 잘살고 부자로 만들수 있기 때문에
이 아까운 인재를 이번에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


우리당이 마음에 안든다고, 조금 화가 난다고
도지사 후보를 안찍으면 누가 손해보나. 충남도민이 손해본다.
이 아까운 기회를 놓치지 말라.
공주 시장 남상균 호보, 연기군수 최준섭 후보, 여러분이 여당후보를 뽑아주셔야만 공주연기 예산을 상의할 수 있다.


우리당은 충남의 행복도시를 만드는 시작을 했고 이제 끝을 내야하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입장이 같지 않다.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역사적 책임을 갖고 있어 한나라당과 같지 않다.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리당 정신차리겠다.
행복도시 성공시킬 역사적 책임과 소명이 있는 우리당 후보를 버리면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수도권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공주연기 행정도시 만들겠다고 앞장섰다.
여러분이 붙들어 달라.
충남이 경상도, 전라도 사이에 낀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중심의 행복도시로 우뚝서게 만들자.


2006년 5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