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원내대표 희망유세단 서울, 경기 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시: 2006년 5월 25일
▷장소: 서울 (마포구, 은평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경기도 구리시


5월 25일 김한길 원내대표 희망유세단은 5.31 지방선거를 엿새 앞두고,
서울 마포구, 은평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와 경기 구리시 지원유세에 나섰다.


오늘 지원유세에는 최명길 여사와 정청래, 노웅래 의원, 이미경, 최규식, 유인태, 정봉주, 우원식, 임채정, 윤호중 의원이 함께 했고, 김충현 마포구청장 후보, 고연호 은평구청장 후보, 강영조 강북구청장 후보, 이동진 도봉구청장 후보, 서종화 노원구청장 후보, 박영순 구리시장 후보 등이 함께 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서울지역 유세에서
강남북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 우리당 강금실 후보를
서울 시장으로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 김한길 원내대표
대단히 반갑다.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엿새뒤의 선택이 서울시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며칠전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사고를 당해 얼굴에 상처가 났다.
수술 경과가 좋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다.
박근혜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비는 의미에서 박수를 보내드리자.


이번 사건은 박근헤대표 개인에게도 불행한 일이지만 여야 막론하고 정치권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또한 5월 지방 선거에도 불행스러운 일이다.
특히 우리당에게는 대단히 불행한 사건이다.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 이후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우리당은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더 어려워졌다.
우리가 더 기운내야겠다.
우리당 후보들과 운동원 여러분, 남은 엿새동안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뛰자.


TV 뉴스를 보니 한나라당 유세하는 사람들은 얼굴이 싱글벙글인데,
우리 유세팀들의 표정은 걱정이 많은 것 같다.
걱정은 걱정이고, 우리가 최선을 다할때 국민들께서 우리를 인정해 주실 것이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는 어제 유세에서 박근혜대표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박대표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것이 한나라당 후보에게는 고마운 일이고, 우리당은 안타까워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당은 그런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진심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자.


한나라당 시장후보는 자기가 선거법을 잘 만들어서 선거혁명이 실현됐다고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자신이 만든 선거법을 본인이 먼저 지키지 않고 있다.


언제는 선거법이 나빠서 금권선거, 돈 선거가 횡행했나.
왜 한나라당에서 전국적으로 공천헌금이 몇 억씩 오가고, 매관매직을 할 수 있겠는가.
선거법은 언제나 엄했다.
다만 그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우리 선거가 깨끗한 선거가 못 됐던 것이다.


그러나 2004년 17대 총선은 우리당이, 노무현 정권이 의지를 갖고,
법무장관이 2002년 대선 이후 여야없이 엄정하게 수사해서 17대 총선 선거혁명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 당시 법무장관이 누구인가. 바로 강금실이다.
선거혁명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우리당 시장후보 1번 강금실이다.
깨끗한 선거, 선거 혁명 이뤄낸 여자 중의 여자가 바로 기호 1번 강금실이다.


작년에 인문고학생 일천명중 강북에서는 3명에서 5명이 서울대를 갔고, 강남구에서는 25명이 서울대를 갔다고 한다.


강북의 자녀들, 강남에서 크는 아이들에 비해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교육 환경이 문제이다.


강금실 후보가 서울 시장이 되면 매년 5천억원씩 4년동안 2조원을 교육에 투자해서 공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다.
강남과 강북이 차별을 안 당하고, 같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역량과 재능을 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현명하신 유권자 여러분,
박대표 피습사건이 서울의 발전과 무슨 관계가 있나.
이번 선거는 총선이나 대선처럼 정치선거 아니다.
누가 지방자치를 더 발전시키는가. 누가 서울살림을 더 잘하겠는가를 판단해서
가장 적절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강금실 후보는 당인리화력발전소를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당인리 발전소를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공약, 142명 의원 대표인 제가 책임지겠다.


2005년 5월 2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