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0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5월 21일 (일)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조금전에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 1차조사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박근혜 대표에게 자상을 가한 지모씨는 전과가 매우 많고 장기간 수용생활을 한 범죄자 출신이라는 것과, 박모씨는 동창회참석 후 만취상태에서 현장에 우연히 참석해서 소란행위를 했다고 2가지를 분리해서 발표했다.


조금 더 수사를 통해서 전모가 밝혀지겠지만 일단 경찰이 발표한 1차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서 열린우리당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열린우리당은 열린우리당의 기간당원인 박모씨가 만취상태에서 한나라당 유세를 방해한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선거방해행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원칙하게 박모씨를 출당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정동영 당의장께서는 박근혜 대표가 안정을 찾는 시기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박근혜 대표는 현재 치료중이기 때문에 면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오후4시에 우리당 박명광 비서실장을 대표로 쾌유를 비는 난을 한나라당 유정복 비서실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건발생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 일각에서 조직적인 배후가 있는 사건인 것처럼 공세를 취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자기 당의 최고지도자가 불상사를 당했는데 그것을 바로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은 유감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지도부들도 매우 충격적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쾌유를 빌고 있고, 그것에 따라 오늘 일정도 취소했는데, 어제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 바로 정치적 배후가 있는 것처럼, 마치 열린우리당이 관련되어 있는 것과 같은 뉘앙스를 보인 것은 적절치 않았다.



◈ 질의응답
- 지씨는 열린우리당과 관계가 없는 것인가?
= 지모씨는 당원명부에 없었다.


- 출당은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
=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를 열어서 결정한다. 오늘 결정은 방침을 결정한 것이다. 정동영 당의장께서 당의장실에서 수사결과 발표를 보고 내린 결정사항이다.


 


 


2006년 5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