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기자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9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6년 5월 19일 (금) 12:10
▷  장 소 : 한범덕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박명광 비서실장, 서혜석 비서실부실장, 홍재형 충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강혜숙 의원, 오제세 의원, 서재관 의원, 변재일 의원, 김종률 의원, 김명자 의원, 조성태 의원, 장복심 의원, 한범덕 충북도지사 후보



▲정동영 당의장
충북의 언론인 여러분, 반갑다.
선거 이틀째인데, 선거기간이 짧기 때문에 오늘을 포함해서 12일이면 531이다. 이대로 가면 한나라당이 싹쓸이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바람직한 것인지 국민여러분께 호소한다.


이곳 충북은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선택해주셨고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의원 8분 전원을 비례대표 강혜숙 의원까지 만들어 주신 곳이다. 또 이곳 충북은 이원종 지사와 함께 바이오 충북, 잘사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온 한범덕 후보에 대해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신 곳이다.


한범덕 지사후보, 오효진 시장 후보는 역대 어떤 지사후보, 시장후보보다도 검증된 능력, 주위의 신망과 인품으로 인정받는 분이다. 공교롭게 한범덕 후보와는 20살 청년시절이 만나 30여년은 함께해 온 지기이다. 오효진 청주시장 후보는 직장 선후배사이로서 일을 같이 했던 선배다. 그런 점에서 검증된 능력과 청주발전 충북 미래에 대한비전을 갖고 있는 후보들이 다만 입고 있는 옷이 맘에 들지 않는다. 당이 못났다는 이유로 어려움이 직면해 있다.


어제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되면서 충북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인물을 꼼꼼하게 비교하기 시작했다 갈지자로 살아왔느냐, 정의로움이 몸을 던진 적이 있느냐에 대해서 차별화된 아무렇게나 산, 평생 양지에서 살아온 후보들과 다르다.
한범덕 후보는 청백리 중 청백리다 .친구이지만 존경한다. 오송 바이오엑스포 유치했을 때 투시하는 눈을 갖기 못했다. 10년전부터 바이오산업을 잘 알고 책을 많이 읽는지, 제 선생노릇을 했다.
그가 충북도민 선택을 받는다면 충북은 새로운 천지를 맞게 된다고 확신한다.


조금전 염홍철 후보와 카이스트에 가서 휴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악수도 하고 같이 걷고 말도 하고 눈썹움직임, 표정을 보면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구나, 앞으로 갈 미래비전이 보이는 듯 했다. 알엔디로 먹고 살아야 한다. 대전과 오창이 먹거리 제공할 것이다. 든든한 능력과 비전을 갖고 있는 한범덕 후보에 대한 간절한 지지를 호소한다. 청원군수를 하면서 이미 청원군을 대한민국의 1등 청원으로 새마을운동 1등, 기업하기 좋은 곳 1등, 주민자치센터 1등 등 1등을 27가지나 만드신 능력으로 이제 청주청원을 통합해 내겠다는 것을 오후보가 하려고 하고 있다. 오후보가 하니까 다른 후보들이 따라 하려고 하는데 오후보 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


세 가지를 반성하고 사죄한다.
218전당대회 끝나고 차근차근 추격해 갔다. 4월을 대추격의 달로 선언했다. 한나라당 공천장사 터지고 나서 한나라당 지지가 천정부지로 올라갔다. 이런 한국정치의 아이러니를 보면서 저는 국민을 탓해서는 안된다고 봤다. 스스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서운하게 했는가. 2년전에는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았던 한나라당을 성난 파도로 집어 삼켰던 파도가 이제는 거꾸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에게 오는 것을 느낀다. 당의장으로서 책임감과 함께 통렬한 반성을 한다.
하나는 국민들 살림살이를 애정을 갖고 챙기지 못했다. 장사 안되고, 수입 줄고, 허리가 휘는 민생경제의 아픔을 우리의 아픔으로 느끼지 못하고 치열하게 싸우고 노력하지 못했다. 이런 문제 대신 국민마음 서운하게 만들었다. 사죄한다.


두 번째 말을 너무도 함부로 많이 했다. 말실수도 많았고 말 때문에 상처를 많이 줬다. 국민, 동료간에 상처를 많이 줬다. 사죄한다. 개혁한다면서 소리가 너무 요란했다. 반성한다.


세 번째는 국민의 소리를 좀더 깊이 들었어야 했다. 국민의 소리 경청하는데 소홀했다. 우리의 주장만 앞섰던 것만이 아닌지 반성한다 .


이 세 가지를 먼저 용서를 구한다 .


저는 7살 때 어머니에게 회초리를 맞은 적이 있다. 무언가를 잘못해서 종아리를 걷고 회초리를 맞았다. 도망치지 않고 회초리를 맞았는데 맞다가 맞다 종아리가 터졌다 .어머니는 회초리를 내던지고 저를 껴안았다. 국민은 열린우리당 어머니다. 잘못한 아들로 국민 여러분의 회초리를 맞겠다. 마음이 풀릴 때까지 종아리를 맞겠다. 그리고 어머니 품에 안겨서 531선거의 평가를 받고 싶다.
잘난 아들은 잘난대로, 못난 아들은 못난대로 어머니의 평가를 받고 싶다. 한범덕이 걸어온길, 오효진이 걸어온길, 그들의 꿈과 설계 실현능력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가해 달라.


이대로 가면 싹쓸이가 될 판인데 충북에서 막아 달라 충북은 인덱스 선거구, 바로미터 선거구라고도 한다. 충북의 선택과 판단이 전국의 축도이다. 지역감정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냉정한 판단을 하시는 충북도민께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판단해 달라.


충북의 발전과 이 나라의 미래가 부패, 냉전, 수구, 이런 정당에 의해서 서울에서 제주까지 싹쓸이 판이 되어서야 어떻게 이 나라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고 하겠는가. 우리는 반부패를 지향한다. 반부패 정당이다. 반냉전을 극복하고자 하는 평화정당이다. 반수구, 미래를 향해서 전진하고자 하는 미래정당이다. 평화, 반부패, 미래세력이 한나라당에 의해서 싹쓸이당하지 않도록 충북에서 도와 달라.


▲한범덕
오늘 5월 19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이틀째는 맞아서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기자회견 갖게 되었다.
선거 이틀째를 맞은 후보자 입장에서 반드시 이번 선거를 승리하기 위해서 의장 진두지휘아래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린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제가 누차 말씀드렸지만, 충북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충북을 잘 살게 하고 충북을 부자로 만들기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짓고 제가 일꾼을 자임하고 나섰다.


내년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 정권심판론을 제기하는 그러한 선거는 못된다. 서울특별시나 경기도 같은 재정자립도가 풍부한 도와는 틀린 30%가 안되는 충북 입장에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충북으로서는 무엇보다 힘있는 정부여당과 열린우리당 소속 8명 의원이 버티고 있는 국회의 지원을 받아 충북발전의 삼각편대를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이뤄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 충북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이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충북을 반드시 부자충북으로 만들겠다는 프로그램으로 갖고 도민소득은 2만달러로 올리겠다. 가장 잘사는 도로 만들겠다. 저는 제 임기 중에 고속철도를 타고 서울고 부산, 목포, 강원도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저는 행복도시와 오송고속철 분기역, 아이티 오송 비티단지 등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부자충북을 만들겠다.
이 모든 일은 말과 구호로만 되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강력한 여당의 지원이 있어야 하고 지원이 약속된 도지사로서 도민여러분께 알려서 현명한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
이번 선거에 집권여당의 도지사로서 오효진 청주시장과 변장석 청원군수와 함꼐 청주청원을 중심으로 반드시 승리의 기운을 확산시켜 부자충북으로 만들겠다.


어제 열린우리당 후보자들은 선거법을 지키고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한 정책으로 도민여러분들에게 저희 후보들의 면모와 정책을 밝힌다면 도민 여러분은 현명한 판단을 하여 531선거의 지역의 승리, 충북의 승리, 대한민국 승리로 발전을 이룩해 내겠다.


▲오효진 청주시장 후보
의장님께서 갑자기 어머니 말씀을 하시니 눈물이 난다.
우리 집안을 향해서 남들이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을 때 어떻게 해야겠는가. 물론 잘못한 점은 사과를 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주눅이 들어서 같이 고개를 숙이고 다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존심을 찾아야겠다. 정의를 바로 세워야겠다. 거짓말해서 남을 속여서 뒷다리 걸어서 인기가 높은 들 무엇하겠는가. 정직하게 말씀드려서 설득하고 자존심을 세우는 일을 해야할 것이다. 선거에 이기기 전에 나부터 이겨야겠다.


한나라당이 전국을 싹쓸이 한다고 한다. 시도지사 우세지역을 보면 우리당은 2곳 우세이다. 남은 12일 동안에 충북, 청주, 청원 이긴다면 3개 지역에서 탈환하는 것이다. 그러면 중앙당과 우리정부는 얼마나 충북이 예쁘겠나.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이 9분이나 계신다. 우리 집권여당 아닌가. 하이닉스 반도체가 오는가 안오는가에 따라 2조원이 왔다 갔다 한다.
제가 청주시장이 된다면 청주청원 통합해서 100만 도시 만들고 교육특별도시로 만들겠다.



▲홍재형 충북 선거대책위원장
정동영 의장께서 전국을 다니시는데 충북을 일찍 오신 것은 한범덕 후보와 오효진 후보, 우리당에 대한 따듯한 애정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의원들도 오셔셔 힘을 보태주셔서 힘이 된다. 충북도민 여러분들이 우리당에 대해서 마음을 닫고 한나라당 잘한 것도 없는데 더 귀여워 해주셨는데 이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계시는 것 같다. 한범덕 후보가 그동안 7.5%의 지지도가 상승했다. 오효진 후보는 오차범위 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 우리당에 대한 평가, 행복도시,오송분기역, 바이오단지 등 우리당, 우리 후보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주시기 때문에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범덕 후보의경우도 오늘부터 열심히 뛰면 하루에 1.5% 뛰면 문제없이 당선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러분께서 도민의 마음을 열고 다가가서 잘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당의장께서 회초리 맞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결국 껴안아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는데 우리가 노력하면 될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정책선거 주장하면 공천장사 행위를 하고 있다. 어제 우리당에서 정우택 후보의 불법정치자금 수수행위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내고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그런 비난을 하면 되느냐는 말을 하는데, 저희는 도민들이 후보를 꼼꼼하게 검증해 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드린 것이다 .


충북은 선비골이라고 하기도 하고 청풍명월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선비골의 수장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시대정신으로 봐서도 깨끗하고 청렴한, 투명하게 행정을 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시대다. 그런 시대에 벌금 1천만원 추징금 3천만원을 받고도 본인이 직접 대답을 안하고 캠프에서 60만원 받았다고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도민을 우롱하는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직원에게 핑계를 대기 보다는 본인이 잘못한 것을 도민전체에게 사죄하고 중대한 결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다. 도민 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알려드리는 것이다.
조영택 후보가 3천만원을 해장국집 앞에서 받았다는 내용이다. 본인이 결단해야 한다.


우리가 비방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 바란다. 우리당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가. 충북을 지사후보, 지자체 후보를 누구를 당선시키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생각해 달라.
국민앞에 사죄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알려서 꼭 우리당이 승리해서 충북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 집권여당에서 충북에 혁신도시, 행복도시 많이 했는데 여전히 충북은 배가 고프다. 충북의 민심이 전국선거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하면 충북에 보다 경쟁력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R&D특구를 대덕에 한정했는데 오송에 확대해주는 등의 공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충북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입법이나 정책에 관한 국회의 지지는 확신한다.
대구 경북 같은 경우에 지역발전을 초광역 단위로, 경남울산까지 포함 1300만 초광역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충북도 대전충남과 함께 묶는 광역권발전비전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행복도시프로젝트야 말로 충청권을 21세기 중심으로 만드는 국가비전 프로젝트다.
이것은 역시 지역주민, 지방행정, 중앙정부가 3위일체가 되어야 한다. 국회가 서포트는 해야 한다. 행복도시 헌법소원내고 몸으로 저지한 정당이 있다. 국회에 폐지법률안을 내놓고 있는 정당이 있다. 이 세 가지를 저지른 정당이 이 지역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이 정부가 행복도시의 추진에 대한 어떤 의자와 능력을 가지겠는가. 충북발전을 위해서도 누가 되어야 행복도시가 차질없이 추진되겠는가 지적하고 싶다.
한범덕 후보가 당선되면 가장 먼저행복도시 바이오단지가 가장 먼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명색이 집권여당으로 대전전북 두군데 빼놓고는 한나라당이 싹쓸이할 판인데 충북이 균형이 잡아서 한범덕 지사로 당선시켜 준다면 우리당이나 참여정부 입장에서는 충북에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 쏟아 부을 마음이 생기지 않겠는가. 충북은 지역주의 구도로부터 자유로운 균형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물로는 검증된 후보다. 정우택 후보가 걸어온 길, 당 바꾸고 재산 늘려가면서 선거법 위반하면서 살아온 삶이 선비적 삶은 아니다.


한범덕 후보는 모든 것을 갖추고 겸비한 지사후보다 당 때문에 손해를 입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송구스럽다.
한범덕 후보와 정우택 후보가 하나하나 비교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어제 유세가 시작되면서 한범덕 후보의 진면목이 알려지고 있다고 들었다 .유세로 대결해서 한범덕 후보만한 사람이 없다. 고교시절에 전국 웅변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2006년 5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