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개 행복주식회사 추진위원회 출범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25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4월 29일 (토) 14:00
▷ 장  소 : 잠실 역도경기장
-114조의 지방예산, 행복주식회사가 제대로 경영해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


▲ 정동영 당의장 대회사


연두색 점퍼가 노란색 개나리 같기도 하고 새싹 같기도 하다. 이제 오늘 246개 지역의 기초의원, 광역의원, 단체장, 광역단체장 전진대회를 갖고 새롭게 시작한다.


어제 지도부, 중앙위원들과 함께 개성공단에 갔다. 개성공단은 우리가 씨를 뿌리고 가꿔온 곳이다. 경제사업, 평화사업, 통일사업이 그 곳에서 커가고 있다. 우리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공통의 가치 중 하나는 평화의 철학이다. 온갖 음해, 모함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지난 50년 반목과 대결의 세월을 넘어서, 새로운 화해와 민족경제공동체의 비전을 착실하게 하나 둘 실현해 가고 있는 현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 개성공단이 흔들리지 않게 앞으로 전진하게 만들기 위해서, 또 오는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양방문이 제대로 성사되어서 교착상태에 있는 6자회담에 전기가 마련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5.31지방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많은 후보자들의 승리가 이뤄질 때 이 모든 것들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다. 우리 모두 힘을 보아서 5.31의 승리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모든 국민은 간절한 소망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행복하고 살고 싶은 소망, 행복이다. 행복을 위해서 대통령도, 국회도, 단체장도, 지방의원들도 우리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는 심부름꾼들이다. 우리가 기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아닌 246개 행복주식회사 출범을 선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행복한 삶의 전제 2가지만 이야기하면 하나는 평화이다. 이것이 행복한 삶의 밑받침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정치를 깨끗하게 하고 경제를 투명하게 하고 우리 사회의 투명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것이 곧 선진국 사람들이 누리는 삶의 질이며 이를 우리도 누리는 기본요소다.


투명화, 돈 주고 공천 받고 그리고 개인 중에는 개발비, 인허가비리로 구속 처벌되고, 그래서 3기 지방자치단체장 248명 중에 78명, 무려 31%가 사법처리 되는 뿌리 깊은 이 지방정권의 부패구조를 우리 손으로 척결해내기 위해서도 5.31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들의 승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 연두색 점퍼 위에 기호1번의 어깨띠를 두르시게 될 것이다.
기호1번, 이것은 한나라당이 가졌던 번호로 신한국당이, 민자당이, 민정당이, 공화당이 5.16쿠데타이후 물리력으로 그들은 1번을 달고 연전연승했었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손으로, 국민의 손으로 부여해준 이 기호1번, 이 기호1번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숨져가고. 민주주의를 위해 땀 흘리고 한숨 진 우리 선배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민주개혁세력의 자부심이 들어있는 1번이다. 왜 구세력이 1번 달고 연전연승했는데 우리 민주개혁세력이 기호1번을 달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우리가 승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어제 진대제 후보는 도라산에 같이 가서 경기도지사가 되면 열린우리당, 참여정부의 평화철학과 함께 민통선 15킬로미터를 10킬로미터로 줄여서 경기북부에 평화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브랜드비전을 경기도민들에게 밝혔다.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는 아직 지사당선 안되었지만 후보자격으로 외국인 3천5백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열린우리당이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이 되면 바로 이것은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나라 지방권력 투명화를 위해서 우리당 단체장, 의원들이 헌신할 것이라는 증거다.


우리 앞에 위기의 파도가 닥치고 있다. 그러나 헤쳐 나갈 수 있다.
단일대오만 유지하면 어떤 경우에도 이길 수 있다. 위기는 기회일 수 있다. 우리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가 갖고 있는 공통의 가치와 공통의 목표를 위해서 마음을 하나로만 모을 수 있다면  5.31승리는 위기를 넘어 필승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믿는다. 전진하자. 승리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 김한길 원내대표 인사말


5.31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 남았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썩 좋은 편이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에서 지역 사령관을 자청해서 기꺼이 이번 선거에 나서주신 후보들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


분위기 좋을 때, 선거승리가 담보되어 있을 때 후보로 나서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못할 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서 기꺼이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후보로 나서는 분들에게 그분들의 비장한 심정을 우리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5월 31일 선거에 앞장선 각 지역에 나선 후보들을 뒤에서 돕는 우리가 그분들만큼 비장한 심정으로 뒷받침만 한다면, 반드시 5월 31일 밤에 다 같이 축배를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 같이 전진하자.


▲ 김혁규 246개 행복주식회사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고 행복주식회사 추진위원회로 이름을 지었느냐 궁금하실 것이다.


인간이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목표가 행복이다. 그래서 행복을 붙였고, 이제 매년 114조나 쓰이는 지방예산을 좀 더 기업마인드를 도입해서 경영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식회사라는 단어를 붙였다.
행복주식회사는 우리 주민들의 행복과 경제적인 풍요로움, 주민의 만족도를 위해서 작은 예산이지만 100배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영적 측면에서 우리 지방행정과 주민자치를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행복주식회사 명칭을 붙였다.
여러분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



▲ 염동연 사무총장
행복주식회사 잘 될 것 같은가. 여러분을 잘 보필하겠다.


행복주식회사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소개해 드리겠다.
먼저,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최고위원, 김두관 최고위원, 김혁규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등 모두 6분이다.
다음으로 7대 권역별 위원장을 소개하겠다.
수도권을 책임지실 분은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최고위원이다.
이어서 충청권을 책임지실 분은 조성태 의원, 홍재형 의원, 박병석 의원이다.
다음, 호남권은 조배숙 최고위원, 정동채 의원, 유선호 의원이다.
강원권은 조일현 의원, 이광재 의원이 맡으셨다.
대구경북은 김부겸 의원, 박찬석 의원이 맡으셨고, 부산경남은 김두관 최고위원, 김혁규 최고의원이 맡으셨다.
끝으로 제주도는 강창일 의원께서 맡으셨다.


이어서 행복주식회사 추진본부의 실무를 총괄하실 분들을 소개해드리겠다.
추진본부장은 저, 염동연이 맡게 되었다. 열심히 하겠다.
기획단장은 이강래 전략기획위원장, 정책본부장은 강봉균 정책위의장이 맡아주기로 했다.
행복주식회사의 심장, 행복한 가정만들기 운동본부의 책임을 만드신 분들을 소개하겠다.
본부장은 강봉균 의원, 이미경 의원이 맡게 되었다.
일자리 만드는 지방정부 추진위원회 정덕구 의원, 이근식 의원이 맡아 주셨다.
교육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서범석 전 교육부 차관, 강신화 전 경남도 교육감, 홍창선 의원, 박찬석 의원, 양형일, 정봉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효도하는 지방정부 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유필우 의원, 힘들게 모셨다. 홍광식 대한노인회 사무총장님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주셨다. 문석호 의원도 함께 하셨다.
끝으로 지방선거를 뒤흔들 여풍당당의 주인공 조배숙 최고위원께서 풀뿌리 주민참여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아주셨다. 풀뿌리 주민참여운동본부는 동영상을 통해서 보여 드리겠다.


여러분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2006년 4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