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양당 원내대표 청와대 조찬회동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6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4월 29일 09:30
▷ 장  소 : 국회기자실


오늘 아침에 노무현대통령께서
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를 초청하여 조찬회동을 가졌다.


노무현 대통령과 양당 대표는 한나라당의 국회외면으로 마비된 국정을 다시 되살리고
4월 국회를 다시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셨다.


대통령께서는 여야에 대해서 “나는 대통령으로서 중재하는 입장에서 말씀 드린다”고 하셨고
“여당은 국정에 대한 최종적으로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만큼 야당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 하더라도 일정부분 수용할 필요는 있다”라고 권고하셨다.
“현실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하고, 그것이 안 될 경우에는 다수결 원리로 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지만, 논리와 다수결 원리가 통하지 않는 현실에서 그 원칙만 고수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여당은 야당의 무리한 요구가 있다 하더라도 국정을 최종적으로 책임지고 있다는 무한책임으로써 양보해주길 바란다”고 권고하셨다.
“여당이 대승적 ․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씀하셨다


야당에게는 정국 운영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한길 대표께서는 대통령의 권고에 대해서 당의 입장과 의견을 설명하셨다.


우리당은 국회정상화와 국정을 풀기 위한 대통령의 권고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의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서 당의 입장을 잘 모을 것이다.
4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고 교착된 국정운영에 대한 해법을 마련해 나가는 방안은
여야 간에 그 이후에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본다.


 


2006년 4월 29일
원내 공보부대표 노 웅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