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외딴섬 울릉도까지 오염시킨 한나라당 공천비리
오늘은 한나라당 오창근 울릉군수가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인 이상득의원의 사무소장 박 모씨에게 공천헌금 2천 5백만원을 바쳐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그 돈은 지난해 태풍 나비로 인한 피해복구 공사과정에서 공사를 수주한 건설업자가 댓가로 갖다 바친 돈이라고 한다.
호텔 주차장 음습한 곳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폭처럼 돈을 건넸다.
4월 20일, 대한민국 국민이 울릉군 독도문제로 일본과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을때 울릉군 군수가 뇌물을 받고 그 중 일부를 한나라당에 갖다 바친 것이다.
서울이나 지방이나 저 멀리 섬이나 불법자금의 한나라당은 모두 똑같다.
중앙에선 박근혜대표가 일본 도발에 침묵하고, 지역의 한나라당 의원들도 그렇고, 민족의 자존심을 대변해야 할 울릉 군수는 민족은 안중에도 없고 업자에게 뇌물 받아 자리를 달라고 하고, 이것이 한나라당이다.
민족의 정기가 뿜어져 나와야할 울릉군에 일본 눈치나 보는 이런 한나라당은 절대 안된다.
대한민국 동해의 청정지역 울릉도까지 한나라당이 불법 공천자금으로 오염을 시키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가 없다.
뇌물수수, 공천헌금 오창근 울릉군수를 즉각 구속하고 공천헌금을 받은 이상득의원의 사무소장도 구속하라. 또 이상득의원이 이에 연루되어있지 않다고 보기 어려우니 이상득의원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다.
오늘 한나라당 의원 부인들이 소환되고, 대구 곽성문의원의 보좌관은 긴급체포되었다. 조만간 박성범도, 김덕룡도, 곽성문도 철저히 수사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
전국의 모든 곳에 한나라당의 더러운 불법자금 수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중구, 서초구, 금천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등 전역, 경기도 도당위원장이 시작해 용인, 이천, 인천 등, 경북 영천, 포항 등, 경남 진해의 김학송, 거창 등, 부산의 곳곳, 충청도의 청주 등 도대체 전국 어느 곳도 괜찮은 곳이 없다.
동해의 외딴섬 울릉도까지 뻗친 한나라당 공천비리! 국민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
2006년 4월 2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