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공천비리 헌금 수사요청은 대국민 사기극이다
한나라당의 공천비리 헌금 수사요청은 대국민 사기극이다
공천비리 헌금 관련하여 일벌백계하겠다던 한나라당의 호언장담은
역시 맹탕이었고 공염불이었음이 명백해졌다.
한나라당은 지난 13일 김덕룡, 박성범 의원 공천비리 헌금과 관련하여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18일에는 공천비리 헌금 관련하여 추가로 발표한다고 예고해 놓고
별다른 것이 없어 자체 감찰조사를 마무리한다고 했다.
차떼기 정당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천막당사 쇼를 했던
한나라당의 이번 행태를 보면서
‘용두사미 정당’이란 말이 꼭 들어맞는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불거지는 현대판 매관매직
공천비리 헌금 사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또한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도 막무가내식 공천이다.
더더욱 황당한 것은 공천혁명을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를 운운했지만
정작 검찰이 요청한 자체조사 녹취록 등 수사자료 요청과
고발인 조사에는 딴청이라는 사실이다.
한나라당은 도마뱀 꼬리자르기식 공천비리 수사요청을 당장 그만두고
검찰수사에적극 협조하라.
계속적으로 시간끌기 명분을 찾아 변명한다면
공천비리 수사요청은 대국민 사기극이다.
2006년 4월 2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