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예비후보 보안사에서 근무했데요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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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국군보안사령부가 국군기무사령부로 명칭이 바뀐 것은 ‘1990년 윤석양 이병의 보안사 불법 민간인 사찰 폭로’가 발단이 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오세훈 예비후보가 보안사에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의 보안사는 국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곳으로 특히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로 악명을 떨쳤던 곳이었다.


그런데 하필 보안사에서 오세훈 후보의 보직은 정치.언론.학원.노동 등 각계 정보 수집과 동향 감시라는 일반정보수집을 하는 일이었던 것으로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어 그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인권변호사로 알려진 오 후보가 보안사의 불법적인 일반정보수집과는 어떠한 연관성은 없었는지 의구심마저 갖게끔 하고 있다.


군사독재정권의 존립을 위해 수많은 불법을 저질러왔던 보안사에서 오 후보가 수행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2006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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