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테니스장’ 공사비 과다책정과 유용 의혹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서울시는 잠원동 실내테니스장이 가설건축물이라더니
왜 인천국제공항과 판교 신도시 보다 2배 이상의 비싼 평당 공사비가 들어갔는 지
그 의혹을 밝혀야 한다.


역시, 잠원동 실내테니스장은‘황제 테니스장’이었다.


잠원동 실내테니스장의 경우 공사비가 평당 건축비 627만 원,
그러나 같은 철골조로 만들어진 인천국제공항과 판교 신도시는
각각 평당 280만 원과 평당 344만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잠원동 테니스장이 가설건축물이라는
서울시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일 뿐만 아니라
테니스장의 공사비가 과다책정 되고 유용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열린우리당은 ‘잠원동 황제테니스장’공사비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감사와 수사를 촉구한다.


더불어 막다른 골목길에 들어 선 이명박 시장과 서울시는
의혹에 대한 거짓해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간의 의혹에 대하여 스스로 고백하고 응분의 댓가를 받는 길만이
용서받는 유일한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06년 3월 2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 
 


* 참고내용
• 잠원동 테니스장이 870평에 54억 5천여만 원이 들어 평당 627만 원이 투입.
• 같은 철골조로 설계·시공된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총 12,817 평 에 건축공사비가 366억 원이 소요됨으로써 평당 약 286만 원이 투입.
• 같은 철골조의 판교신도시 공모 주공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 계단, 베란다 등 공용부분과 서비스 면적을 포함 평당 약 344만 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