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증스런 최연희를 이제는 구속 수사 하라
최연희가 기자회견을 했다.
그것도 국회 기자실에 나타나서말이다.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스럽게 나타나 그따위 내용을 읽어댄단 말인가.
그는 한술 더 떠 “의원직 사퇴”를 외치는 여성의원들과 기자들에게 눈을 흘기면서 “에이 참”이라며 짜증까지 냈다.
그간 TV화면을 통해 범죄자들의 온갖 유형을 보았지만 최연희처럼 뻔뻔스런 범죄자는 본 적이 없다.
뭐 이런 경우가 다있는가?
국회의원이 성추행을 한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명백한 범죄를 부인하는 그의 대처방식은 가증스러울뿐이다.
일반적인 성추행범보다 훨씬 더 치밀하고 뻔뻔스럽다.
성추행을 하고는 사과도 없이, 천연덕스럽게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더니, 이제는 자신이 피해자라며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려 하고 있다. 급기야 법적대응 운운.
이봐요, 법은 피해자를 위한 것이고 가해자는 법적 대응이 아니라 “법적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현장 성추행범을 그대로 놔두니, 도주하고, 부인을 시켜 무죄운운하고, 권력을 이용해 고소무마를 시도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충분하다. 이제는 국회의원으로 법적대응 운운하며 피해자를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관계당국은 성추행범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
더 이상 성추행범이 활보하고 피해자를 협박하도록 놔두어서는 안된다. 악랄한 성추행범 최연희에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
2006년 3월 2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