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유통원 개원식 김한길 원내대표 축사

▷일시: 2006년 3월 15일 11:20

▷장소: 신문유통원

신문유통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제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오늘부터 바야흐로 봄날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이러한 때에 맞춰 신문유통원이 개원식을 하는 것은 우리 언론의 봄날을 유통원이 앞당겨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아시다시피 신문의 비효율적이고 비정상적인 유통구조는 사회비용을 증가시키고, 한편으로는 독자들의 매체 선택에 왜곡과 제약을 주고 있다.

국회에서 우리당이 주도해서 통과시킨 신문법에 의해 신문유통원이 문을 열었다. 유통원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언론 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난 4개월동안 유통원 개원을 위해 몸 사리지 않은 강기석 원장님 수고 많으셨다. 사적으로는 친구로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우리 사회 민주화와 언론개혁을 위해 몸던져 일해온  분으로 생각한다. 그분께서 꾀 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시겠다고 하니 유통원을 통한 언론정상화에 획기적인 기여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2006년 3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