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87주년을 맞이하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자주독립과 국권회복을 기치로
세계만방에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알린
3.1절 87주년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는다.


3.1 독립정신은 역동적인 민족성의 근간이며
평화와 화해, 참여와 개혁의 시대정신으로 승화되어
국민대통합과 민족통일의 좌표가 되고 있다.


과거를 망각한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왜곡 파문 등
일본 지도층의 분별없는 행태가 초래한 양국간 외교마찰은
일본이 선행적으로 풀어야 한다.
과거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반성이 없다면
일본의 길은 ‘고립된 미래’일 뿐이다.


교훈을 얻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
친일과 과거사 진상 규명이
해방 61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미래세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의 올바른 뿌리를 찾기 위함이다.


열린우리당은 독립운동가들과 그 유족들이
조상의 값진 희생에 합당하는 예우와 보상을 받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책임을 다할 것이다.


3.1 정신은 평화의 정신이며, 통합의 정신이다.
열린우리당은 민족공동의 자신인 3.1 정신을 계승하여
남북화해협력과 민족공동 번영의 길로 매진해 나갈 것이다.



2006년 3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우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