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장·최고위원 후보 초청 광주지역 합동연설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6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2월 4일(토) 15:00
▷ 장 소 : 김대중 컨벤션센터 대강당
▷ 참 석 : 유재건 당의장, 김부겸, 임종석, 조배숙, 정동영, 김근태, 김영춘, 김두관, 김혁규 후보


대의원수 전남 700명, 광주 440명


▲ 유재건 당의장
8명의 장금이를 키우기 위해서 불철주야 뛰고 있다.
존경하는 광주전남지역 당원동지 여러분을 뵈니 가슴이 뛰고 답답하고 염치없고 만감이 교차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국민의 정부를 계승한 참여정부, 운명공동체인 열린우리당이 여러분께 진 빚 때문일 것이다. 젊은 시절 고생한 청년이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오는 그런 심정일 것이다.
남도를 올 때마다 또, 맛깔스런 밥상을 볼 때마다 밝은 세상만 보면 여한이 없다고 생각한 선배, 무수한 분들의 희생으로 이 고장에서 우리나라를 이만큼 이끌어왔다고 생각할 때 그 선배님들과 민주열사의 피를 딛고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뤄냈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숙여진다.
서울에서 8분의 우리당 당의장 후보들과 내려왔다. 이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공식 투어일정 첫 번째 도시로 광주 전남을 택한 것은 이곳이야말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시작한 곳이고, 우리나라를 빛낼 사람이 나올 것이고, 불편함과 섭섭함을 이겨낸 분들이 계신 곳이 바로 광주이기 때문에 이곳을 제1차 투어도시로 삼았다.
열린우리당 세력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 줄기차게 뛰어왔다. 성공적인 것도 있고 미흡한 것도 있다. 주어진 과제의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 후퇴란 없다. 오로지 전진만 있을 뿐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지도부가 우리나라 역사의 새로운 정기가 되어줄 것을 부탁드린다.
후보들과 동지 여러분들께 세 가지만 부탁드리겠다.
이번 전당대회는 어느 개인이 인기를 올리고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당 화합과 국민적 축제가 되도록 치러져야 한다.
두 번째 지방선거, 대선에서 승리하는 잔치가 되어야 한다. 승리는 결심하는 자의 몫이다. 승리를 의심하거나 패배를 생각하는 자의 것이 아니다. 승리를 확신해야 한다.
셋째는 이 시대 절대절명의 과제다. 참여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참여정부와 같이 좋은 세상 만드는데 얼마나 곤혹스러우신가. 친구들도 떠나고 눈치도 봐야 할 것이다. 우리당 지킴이 여러분들 볼 때 죄송하다.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지켜나가자. 참여정부를 성공시키자. 우리와 가족과 자손들이 국제경쟁속에서 한국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성공하고 강하고 귀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백범 선생은 눈길을 걸을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은 나의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당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있다.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일거수일투족이 역사가 되고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새로운 창조의 역사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은 역사의 책임을 지는 소명감을 가져야 한다.
뚜벅뚜벅 역사를 만들어가도록 힘을 달라. 사랑과 격려를 달라.
여기 계신 8분들이 우리당 보배다. 저는 한상궁 역할을 하겠다. 저의 당의장 임기가 15일 남았지만 굵고 강하고 당의 기반을 만드는 당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애정과 사랑이 필요하다. 여러분 사랑한다. 힘을 내고 이 분들에게 힘을 넣어주자.
반갑고 감사하다.


▲ 김재균 광주시당 위원장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당의장과 최고위원 후보자 여러분, 입춘에 광주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광주전남 10만 당원과 더불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왜, 우리는 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한 14일간의 대장정의 첫 출발지로 광주를 선택하였는가. 그것은 광주가 결심하면 대한민국이 바뀌기 때문이다.
광주는 광주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다.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5월 영령의 순고한 얼이 담긴 곳이다.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의 주역이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대선승리의 심장부다.
우리는 오늘 5.31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위기에 처한 우리당을 구하기 위해 모였다. 참여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였다. 광주에서 제2의 노풍을 만들기 위해서 모였다.
지금 대한민국의 눈과 귀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우리당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오늘 당의장 후보 초청 연설회를 계기로 상향식 정당, 민주주의를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깊이 다져야 한다.
망국적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 시켜야 한다. 사회양극화 해소, 남북한 평화체제 구축해야 한다. 국민을 하나로 묶는 대통합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당 지도부는 개혁과 통합의 창당정신을 보이고 희망을 보여줄 것이다.
완전 자유경선을 통한 새로운 지도부의 구성은 온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완전경선으로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후보를 선택하여 지자체선거에서 승리하겠다.
우리 모두 결심하자, 그러면 광주도 우리당을 지지할 것이다. 총선과 대선에서 제2의 노풍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광주를 우리당 승리의 진원지로 만들자.
여러분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희망찬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
오늘 한분 한분 존경하는 후보자께서 나오실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 부탁드린다.
우리 함께 완전히 승리하자!!!


▲ 유선호 전남도당 위원장(비상집행위원)
광주전남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오늘 날씨가 쌀쌀한데 추위를 열기로 가득 채워주신 당원동지께 감사드린다.
연일 토론과 연설회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내시는 8분 후보님께 진심으로 격려말씀 드린다. 민주성지 전남광주 방문을 환영한다.
우리는 오늘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곳 민주성지 광주에서 열린우리당 2.18 전당대회 후보 합동연설을 맞게 되었다. 마치 오늘 이곳의 상황이 2002년 노무현 후보의 탄생 불꽃을 처음 일으켰던 그때의 상황을 자꾸 생각하게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당이 침체되고 5.31지방선거의 전망이 불투명해서인가. 우리 다시 한 번 이곳 전남광주에서 불길을 당겨보자.
저희들은 대통령과 의회권력을 교체했다. 지방권력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 5.31에 우리는 지방권력을 교체함으로써 양극화를 해소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고 우리가 벌여놓은 국토균형발전의 계획을 완성해야 한다. 나아가 정권재창출의 교두보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일부 언론들은 우리 의원들이 지방사회에 몰두한다고 비아냥거린 적도 있다.
연일 헌신과 자기희생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는 우리 후보들을 보면서 희망을 갖기 시작했고 우리를 다시 한 번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곳 광주전남에서는 이런 기우를 웃음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한걸음 나아가 새로운 지도부가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온몸을 내던지고 불살라 백척간두 우리당을 위기에서 구해낼 당의장감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저는 이러한 화답을 받들어서 전남도당을 위시하여 새로운 지도부를 잘 모시고 전남에서 지방선거의 승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드린다.


▲ 김영춘 후보
본선에 간신히 턱걸이로 올라온 김영춘이다. 광주에서 양무호남 시무국가를 외치는데 김대중 컨벤션센터라는 장소의 이름의 무게와 홀을 가득 메운 당원여러분들을 보니 양무호남 시무우리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는 광중민중항쟁이 일어났던 다음해 81년에 대학에 들어갔다. 광주의 진실을 알게 되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려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생각하다 학생운동을 하게 되었다. 때문에 광주가 아니었으면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을 것이다.
저는 광주의 아들이다. 저는 돌아온 탕자이다. 2003년에 탈당해서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다.
탈당할 때 참으로 가슴 아픈 경험과 기억이 많았다. 일흔에 가까운 후원회장이 암3기로 투병 중이었는데 죽고나면 가라고 말렸고 또 한 분은 지금 나가면 무조건 떨어지는데 왜 어리석은 짓을 하냐고 무릎 꿇고 만류했다.
저는 이제 다시는 다른 정당을 해서는 안 되겠다. 또 그런 가슴 아픈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열린 우리당 마지막 당원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런 열린우리당이 우리 국민들의 깨어있는 의식과 광주와 호남의 건강한 민심에 힘입어서 지난 총선에서 우뚝 섰다. 그러나 불과 2년만에 지지율이 반토막이 되고 끊임없이 동요해왔다. 한나라당과 대연정하자고도 했다. 저는 제가 한나라당에서 그 지긋지긋한 지역주의 정치가 싫어서 그 원수같은 수구성이 왜 탈피가 안되는지 불가능을 한탄하면서 탈당을 하고 나왔다. 그런데 그 한나라당에게 정부 조각권을 줘서 같이 정치하자? 우리당을 찍어준 국민들의 바람이 그것이었을까? 많은 국민들이 환멸을 느끼고 떠나갔다.
한편 민주당 합당론, 지금 지방선거 대연합론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
우리당이 정치를 잘했건, 애초 출발할 때 대 국민약속을 잘 지켜오고 바람이 불 때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앞만 보고 걸어왔다면 광주전남에서 지지율이 추락했을까? 우리가 잘못해서 우리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어서 떨어져 나간 국민을 믿지 못하고 아무런 명분과 원칙, 국민동의 없이 ‘합당하자, 연합하자,’는 것은 우리당 정신을 오해시키고 사상적으로 붕괴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우리당을 재건해야 한다. 처음 우리가 국민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프로포즈했던 그 약속, 다시 똑바로 세워서 그 길을 똑바로 가야 한다.
어려운 국민들의 고달픈 살림살이를 같이 걱정하고 고통을 온몸으로 껴안는 실천을 통해서 뚜벅뚜벅 걸어나가야 한다. 그러면 우리당 다시 지지율 회복한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우리와 함께라면 앞으로 미래는 희망으로 채색될 것이라는 꿈을 가져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 우리당의 뜨거운 애당심을 모아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함께하는 정치를 주는 전대가 되어야 한다. 그럴 때만이 다시 일어나고 우뚝서서 지방선거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정도가 있는데 지금 힘들다고 해서 편법에 기대고 의존하면 우리당의 미래는 없다.
우리 의지를 바로 세워서 국민의 지지를 회복하면 우리당이 민주세력, 민주대연합세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고 한나라당과의 대전에서 승리할 것이다.
이런 순서를 잊지 말아야 한다.
광주에서 전남에서 이제 전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열린우리당이여, 영원하라. 열린우리당 만세!


▲ 정동영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전남의 당원동지여러분,
여러분의 가슴속에 있는 자부심을 알고 있다. 광주전남이 희생해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의 현로를 열었다. 광주전남이 결심해서 대통령을 만들고 국회권력을 교체했다. 열린우리당을 만들어 줬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특별 홍보행사기간이다.
여러분께 좋은 징조 하나 말씀드리겠다.
지난 1월 중순까지만 해도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는 17~18프로로 한나라당 절반도 안되었다. 설 지나고 열린우리당 확고한 중심 세우기 위해 전대 시작하면서 24프로로 올라가서 한나라당과의 격차가 줄고 있다는 보고 드린다.
김영춘, 김부겸, 김두관, 김근태, 김혁규, 조배숙, 임종석, 이 정동영을 포함해서 8명의 당의장 후보들이 선당후사, 먼저 당을 살리자는 애당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2.18까지 아름답게 경쟁하고 협력해서 달려간다면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다시 꿈틀거리고 한나라당을 추월할 것이다. 우리에게 달려있다. 우리가 해낼 것이다.
2월 18일 제가 당의장이 되면 저는 2년 전 창당 당시의 정신으로 돌아갈 것이다. 꼴찌였던 신당을 1등으로 만들었던 몽골기병으로 돌아가 속도감, 역동성을 갖고 국민 속으로 현장으로 찾아 들어가서 민심의 문을 열고 말 것이다.
국민은 강하고 유능한 여당을 원한다. 지난 1년 사공없는 나룻배처럼 주인없는 정당처럼 흔들렸던 과거를 청산하자. 2.18에 새로운 구심점이 등장한다. 새로운 당의장을 중심으로 당정청을 한몸 공동체로 만들어 힘 있고 유능한 여당을 제가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 힘있는 여당의 능력으로 국민의 고통스럽고 아픈 곳으로 신속하게 달려가서 어루만지고 긁어드리겠다.
작년에 국민소득 1만 6천 달러, 내후년이면 2만 불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공허하다. 내 삶과 동떨어져 있다. 장사가 안 되고, 의료보험 못 내고 실업자가 많다.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있고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는데 나는, 나의 앞길은 보이지 않는다. 이 거대한 양극화를 힘 있고 강력한 여당이 헤쳐나간다면 다시 우리당을 지지하게 될 것이다.
전남광주는 5대 양극화의 피해자다. 소득의 양극화, 기업의 양극화, 일자리, 교육, 남북의 양극화 피해자인 전남광주를 위해서도 열린우리당이 창당초심 정체성으로 돌아가야 한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왜 민노당, 한나라당 다음인가. 이것을 실현해야 한다.
당의장이 되면 5대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144명 의원들과 50만 당원들과 함께 국민속으로 민심속으로 들어갈 것을 약속드린다.
이것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5대 양극화 가운데 5번째가 남북 양극화다. 출발은 김대중 대통령이었다. 남북격차가 줄고 중국, 베트남처럼 변해갈 때 남북평화공존 체제로 간다. 저는 김대중 통일철학, 노무현 평화철학을 결합시켜 한반도에서 더이상 핵위기, 전쟁위기가 없도록 그들의 철학이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대중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철학과 이념을 열린우리당이 계승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이 정신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열린우리당이 강해져야 한다. 다시 광주전남 민심을 회복해서 지지율 1등을 만들어야 한다. 5월 31일 밤 여러분께 승리의 장미꽃을 바치겠다.


▲ 김혁규 후보
오늘은 제가 별로 운이 없는 날 같다. 8명 중 가장 연설을 잘하는 정동영 후보 뒤에 추첨이 되어서 별로 길일이 아닌 것 같다.
사랑하는, 존경하는 광주전남 당원동지 여러분, 인사드린다.
먼저 광주전남을 찾을 때마다 열렬히 환영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건국 50년만에 정권교체 한 것도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 때문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도 여러분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러분의 한결같은 이 마음이 우리 정치를 바꾸었고 역사를 바꿨다.
여러분의 지지로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없었다면 아직까지 아이엠에프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이 없었다면 우리 사회가 투명해지지 못했을 것이다.
마지막 남은 정치과제는 열린우리당이 전국정당이 되는 길이다.
여러분은 이미 전국정당으로 가는 물꼬를 텄다. 그것은 호남에서 영남출신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이다.
저는 경제를 살리고 지역감정을 넘어야겠다. 노무현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겠다는 신념으로 2년반 남은 경남도지사 임기를 남기고 열린우리당 창당에 동참했다.
한나라당은 저를 3번이나 화형했다. 저는 김일성, 김정일이나 화형하는 줄 알았는데 저도 하는 걸 보고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한나라당이 제가 움직임으로 해서 영남 텃밭이 움직이겠구나 우려가 있어서였다. 그러나 제가 있는 한 한나라당은 절대로 영남을 넘보지 못한다.
지난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의원이 4명이나 나왔다. 영남에서도 열린우리당이 전국정당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제가 당의장이 되면 열린우리당이 달라지겠구나, 신뢰해도 되겠구나 하는 이유로 2.18 전당대회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와 함께 우리 정치의 마지막 과제인 전국정당을 반드시 이뤄내자.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김혁규는 호남과 인연이 깊다.
섬진강 구례와 하동에 화합의 다리를 건설했고 하동축제 등을 열어 동서화합 길을 열었다.
그 인연으로 도지사께서 제 후원회장을 맡으셨다. 광주시장도 계실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저를 무척 좋아하셨다. 당은 달랐지만 제가 너무 열심히 일하니까 저를 많이 격려해주셨다.
제가 당의장이 되면 올 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북에 갈 것이다. 남북한 교류를 확대하고 개성공단을 활성화시켜서 우리 경제의 숨통을 틀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북한을 방문해서 큰 성과를 이루시도록 큰 박수 보내드리자.
광주전남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에 출마한 후보 중에서 실물경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도지사 시절 경남을 3위권으로 끌어올렸는데 한나라당지사가 다시 4위로 내려갔다.
저는 20여년동안 미국 뉴욕에서, 세계경제 중심지에서 4대 신화를 이뤘다.
실물경제 전문가인 김혁규가 경제를 맡고 정동영 후보가 통일, 김근태 후보가 사회복지를 맡아 희망의 3각 연대를 맺어 5.31 지방선거도 우리 후보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저는 도지사 선거, 3번 나와서 3번 모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75% 득표율을 올렸다. 이런 모든 노하우를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전수해서 기필코 승리로 이끌어 내겠다.


▲ 김근태 후보
오늘 세 가지만 이야기하겠다.
제 연설보다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달라.
첫째 변해야 산다. 바꾸면 살 수 있다. 국민들을 많이 만났다. 바꿔라 다시 시작해라, 이대로는 안된다고 했다. 당원과 국민들의 지상명령이다. 간판도, 노선도 인물도 다 바꿔야 한다.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중산층과 서민의 당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저 김근태가 앞장서겠다. 국민과 한 약속만 빼고 다 바꾸겠다. 창당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겠다.
예비선거에서 큰 힘을 얻었다. 여론조사 결과는 출렁거리는 당심을 반영했다. 당심 그대로 투표해야 한다.
엄살작전, 배제투표로 당심이 움직이면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
느낀 그대로, 울림 그대로 선택해야 한다.
둘째, 대연합을 이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 제가 당의장이 되면 즉시 대연합을 추진하겠다. 대이변, 대연합은 지방선거 필승카드다. 고건, 강금실 등 모든 양심세력이 참여하는 대연합을 추진하겠다. 누구나 대연합을 이야기할 수 있고 흉내 낼 수 있지만 실천은 할 수 없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감히 김근태밖에 없다고 말씀드린다.
기득권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평생 김근태의 모든 것을 버리겠다. 김전 대통령께서도 위기다. 잃어버린 식구들을 찾아와야 한다. 진검승부를 하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당의장이 되면 집 나간 식구뿐만이 아니라 모든 양심세력들과 함께 하겠다.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반드시 대연합을 이루겠다.
셋째,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에게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은 저 김근태다.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는 망국적 지역주의를 부추겼다. 개혁의 발목을 잡았다. 소수 기득권만을 대변하고 색깔론을 들이댔다. 사학법 재개정 이야기하며 생떼를 부렸고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선명하게 대결해야 한다.
오직 김근태만이 박근혜 대표와 다르다. 살아온 삶도 세상을 보는 시각도 미래비전도 다르다.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따뜻한 대한민국, 승자만이 독식하는 대한민국 이것이 저와 박근혜 대표의 대결인것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위대한 광주시민 여러분, 기억하는가. 2002년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광주가 호남후보를 선택하지 않았던 그 정신, 온 국민을 열광케 했던 그 확신, 지역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저를 선택해서 다시 한번 광주정신을 확인시켜주길 바란다.
지방선거에서 더 확실하고 더 큰 승리의 길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호남만의 승리를 넘어 전국적 승리를 만들 수 있다. 양심세력 대연합을 반드시 만들겠다.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한나라당을 벼랑 끝으로 몰아갈 수 있다.
지역주의를 끝장낼 수 있다. 이제 한번 더 결단 바란다.
정답은 김근태다.
깃발이 되겠다.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솟구치도록 하겠다.
제가 당원들과 함께 횃불이 될 것을 약속한다.
아직 우리에겐 기회가 있다. 바꾸면 이길 수 있다. 여러분과 함께 기필코 승리를 쟁취하겠다.


▲ 김부겸 후보
존경하는 광주전남의 당원동지 여러분, 김부겸이다.
저는 이곳 광주에만 오면 눈물이 난다. 1980년 5월 저희들은 서울대에 있었다. 역량부족 신중론에도 불구, 저는 신군부와 맞서 싸울 힘은 학생들밖에 없다고 하고 거리로 나갔다.
그 신군부의 간교한 전략을 눈치채지 못하고 서울역에서 돌아오고 말았다.
5월 17일 그날의 비극이 벌어지고 18일 가두투쟁에서 처참하게 깨졌다. 그날로부터 그 처참한 소식, 차마 믿고 싶지 않았던 그 소식, 저희들이 유인물 만들고 돌리면서 내 동포와 형제가 그 고통속에서 떨고 죽어갈 때 곁에 있지 못했다는 부채의식에 그 뒤로도 늘 멍이 든 채 살아왔다는 것을 고백 드린다.
그 뒤로 저는 해마다 5월이면 망월동묘지를 참배하며 그 부채를 평생동안 갚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재야운동을 열심히 했다.
제가 1991년 처음 정치권에 들어온 이후에 당직자 중에 유일한 대구출신 저를 아껴주셨다.
제 부채의식을 덜고 민족통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했다.
그때 여러분 옆에 있지 못했던 그 비겁한 청년이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겠노라고 이 자리에 섰다.
지방선거 승리를 놓고 말들이 많다.
저는 2가지 무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하나는 우리들의 단합과 우리들의 함께하는 반성과 호소라고 생각한다.
단결만이 우리를 이 어려움에서 지켜낼 것이다. 강기정의원이 소개했듯이 작년 12월 사학법 투쟁을 할 때 우리는 개혁파 실용파가 없었다. 초선 재선 구분없이 하나가 되었고 장관출신 운동권 출신 없이 한데 엉켜서 역사가 우리에게 내놓은 과제를 확실하게 처리했다.
지금도 비토하고 싸우지 말고 단결하면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 확실하게 돌파해 낼 수 있다.
두 번째는 2002년에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던 전략적 결단을 촉구한다.
판이 안 되면 새판을 짜고 인물이 안되면 새 인물을 찾고 전략이 안 되면 새 전략을 찾으면 된다.
저는 둘러가지 않겠다.
국민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대구경북을 향해 돌진하는 장수가 되겠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제게 당의장을 주시면 바로 적들의 심장을 향해 공격하던 옛날 장수처럼 수구적 논리로 이 아픔을 외면하는 그들의 눈에 양심이 무엇인지 역사의 진리를 확실히 가르치겠다.
제게는 꿈이 있다. 한 당의 심장을 정면공격하겠다는 가장 큰 뜻은 이 민족의 진흥을 가로막는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서 온몸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다. 광주 당원동지는 각오가 되어 있다고 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룬 남북평화의 꿈을 특검법을 한다고 해서 저는 반대표를 던졌고 왕따를 당했다.
민족통일의 큰 꿈에 동참하고자 탈당을 강행했다.
우리에게 어렵지만 역사는 가르치고 있다. 좌절하고 피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 단결하고 겸손하게 우리의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자.


▲ 임종석 후보
여러 선배님,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아침,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면서 다짐했다.
아직은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수구보수세력의 집권을 용납하지 않겠다.
이곳 김대중 컨벤션센터 현관에서 뜻밖에 만난 우리의 친구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어머님을 포옹하면서 저는 또다시 다짐했다. 결코 용납지 않겠다.
대의와 소의를 구분하는 논의야말로 저는 진정한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2천년 6월 15일 김 전 대통령이 방북해서 김정일 위원장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을 때 우리는 함께 울었다. 3대 경협사업이 실시되고 50년 분단의 벽이 쓰러지는 순간 우리는 감격했다.
김 전 대통령의 걱정은 남북협력기금 5천억을 만드는 일이었다.
바로 자민련과의 연합이었다. 자민련은 17석을 총선에서 얻어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먼저 총대를 메고 남북활로를 열기 위해 몸은 던진 것은 천정배수석이었다.
고결하게 살고자 했던 인간 천정배는 보좌관의 가방에 의사봉을 숨겨 강행처리를 감행했다.
온몸을 던져 남북화해의 길을 열었던 천정배 정신을 저는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그 뒤에 정작 남북협력기금이 통과된 사건은 의원 꿔주기였다.
배기선 의원이 의원 3명과 함께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겼다.
우리는 5천억 남북협력기금을 얻어낼 수 있었다.
총선연대에서 낙선대상이 되었지만 배기선 정신이야말로 개혁이라고 확신한다.
존경하는 선배님, 동지 여러분, 개성공단이 우리의 꿈이라면,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유럽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우리 꿈이라면 우리를 입을 꽉 물어야 한다. 다시 국민에게 신임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꿈, 우리의 약속을 위해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정권재창출을 해야 한다. 승리해야 한다.


정권재창출이 없이도 가능하다면 왜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했는가.
왜 노무현을 외치며 탄핵을 막았는가.
자민련 바짓가랑이를 잡으면서 미뤄온 우리의 꿈이었다.
왜 우리가 다시 뭉치지 못하는가.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외친다.
김대중, 노무현 만든 사람들이 다시 뭉쳐야 한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만의 위기가 아니다. 모든 양심세력, 민주화의 위기, 광주의 위기다.
우리가 결심하면 해낼 수 있다.
다시 한 번 한나라당을 극복하고 정권 재창출의 길을 열어달라.
지방선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금 결단하면 우리가 이긴다. 우리와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 김대중, 노무현 만들었던 사람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 월급받고 녹을 먹으며 개혁을 해왔던 모든 인사들 손을 잡자. 이기는 길로 나가자.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통해서 광주가 이를 꽉 물고 한나라당을 이겨내자. 대한민국을 지켜내자. 임종석이 선두에 서겠다.


▲ 김두관 후보
광주정신 돌아봐야 열린우리당 살 수 있고 지방선거 승리할 수 있다. 자랑스런 민주성지 광주는 김두관에게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어떻게 살지 가르쳐주었다. 한나라당 권력에 맞서 영남에서 민주당 후보로 우리당 후보로 출마해서 깨지고 부서진 김두관, 마음의 고향이 광주라고 생각한다. 2002년 노무현 후보를 대선후보로 만든 곳이 광주다. 이회창 후보 누르라고 영남사람 노무현에게 97% 지지를 보낸 곳이 광주였다. 광주, 전남도민이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광주는 지역감정을 뛰어넘었다. 시민여러분, 당원여러분 위대하다 고맙다.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저는 경남 농민회 민통련 활동. 무소속 군수. 4년 전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무소속이었을 때 30% 지지를 받았는데 민주당후보가 되니 17%로 떨어졌다. 지난 17대 총선도 마찬가지다. 저 김두관 아무리 어려워도 한나라당과 정치하지 않았다. 지역주의 벽 높다. 저의 뜻 같이 한 동지들 고생 많았다. 왕따 김대중 자식 소리들었다. 동지들 독립운동하듯이 열심히 했다. 저는 광주가 부럽다. 지역주의 털어낸 위대한 광주 전남, 김두관 부서져도 지역주의 굴복한 적 없다.
우리당은 위기다. 그러나 왜 위기인지 반성하지 않고 자꾸 밖으로만 눈 돌리는 분 있다. 민주당 통합으로 문제해결 하려는 분도 있다. 우리당이 사랑과 신뢰 못받는 것이 민주당 합당하지 못해서인가. 우리당 위기는 노무현 참여정부 지지하는 민의를 외면하고 창당정신을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주정신을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국민 앞에 용서를 빌어야한다. 실용노선을 패기하고, 창당초심으로 개혁과제를 실천해서 국민 마음을 돌려야한다.
민주당 합당론은 반한나라당 전선이다. 필패전략이다. 97년 대선 1.5% 차이다. 2002년 대선 광주전남 힘으로 97% 지지했지만 이회창 2%밖에 이기지 못했다. 당이 어렵다고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대통령 탄핵한 정당, 우리당과 손잡기 싫다는 정당, 민주당과 선거연합 하면 우리당에서 준비해온 후보는 어디로 가란 말인가. 우리는 광주정신으로 돌아가야 살 수 있다. 불리하다고 타협하지 않는 것이 광주정신이다.
호남과 영남 함께하는 전국정당, 김두관 만이 할 수 있다. 창당초심으로 우리당을 호남의 희망, 영남의 희망, 대한민국 희망으로, 5.31선거에서 승리 이끌어 내겠다.


▲ 조배숙 후보
광주에 오면 저도 모르게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는 숙연함과 동시에 가슴 벅찬 감동이 있다. 광주정신은 우리 현대사에 중심으로 항상 우리 역사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런 광주정신과 호흡하고 있는 광주시민은 항상 정치개혁의 선두에 섰다. 작년 말 우리당이 어려웠다. 저는 비상집행위원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그때 말씀이 열린우리당은 전통적인 지지층을 소중히 여겨서 국민보다 한발자욱 앞서 나가라고 했다. 그 말씀을 듣고 우리가 너무 조급해서 우리만 저만치 국민을 외면한 개혁을 하지 않았나 반성했다. 이번 전당대회 때 우리들은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가장 낮은 자세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광주, 전남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이 요동친다. 광주와 전남에서 열린우리당이 살아나면 대한민국 전역에서 열린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광주 시민과 전남 도민들이 열린우리당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당 지지율이 바닥이었다가 지금은 꿈틀거리고 있다.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 열심히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제가 지도부에 들어가면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가 성공하는 길을 닦겠다.
첫째 당원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는 당이 되겠다. 수소의 과도한 목소리에 휩쓸려서는 여당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주요당론 결정시 당원목소리를 수렴하는 시스템 만들겠다.
둘째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 지지받는 개혁이 되겠다. 국민을 받들어 섬기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개혁이 필요하다.
셋째는 당청관계다. 노무현 대통령하면 우리당을 생각하고 우리당 생각하면 대통령을 생각한다. 아무리 당정분리를 외치지만 국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제왕적 폐해를 줄이자는 것이 정작 당정협력도 못하게 되었다. 이제 당청이 협력적 관계가 되어야 한다. 당이 할 말은 해야 한다. 할 말은 하겠다.
넷째 이번 지방선거와 대선의 필승구도를 만들겠다. 개혁이 성공하려면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아무리 이상이 좋아도 선거에서 지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지금 보수수구세력은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있다. 우리 민주개혁세력이 분열되어서는 승리할 수 없다. 당과 정파를 떠나 민주개혁세력이 똘똘 뭉쳐 연합군을 만들어야 한다.
이방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선거연대가 필요하고 대선승리를 위해서 유능한 후보들이 들어와 공정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후보 중 여자가 저 혼자다. 이미 최고위원이 되었다고 말한다. 걱정된다.
우리는 작년에 유능한 여성정치인을 기형적인 지도부로 만들어 버렸다.
이번에도 그렇게 된다면 여성정치인, 여성당원의 미래는 없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예상대로 꼴찌를 했다. 이종걸 의원께 죄송하다. 저 때문에 오늘 이곳에 오지 못했다. 내용을 들여다 보니 여론조사에서는 꼴찌가 아니었다.
오늘 연설을 잘하신 임종석 후보보다 점수를 더 받았다.
저도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 저는 광주전남의 당원들을 믿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가는 당원이니 저에게 한 표 주실 것을 믿는다.



2006년 2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